이자스민, ‘다문화기본법’ 시동 건다

이자스민(앞줄 가운데) 씨가 지난 5월20일 대전 서구 만년동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의 다문화 걷기축제 개막식에서 박수하고 있다. <사진=월드휴먼브리지>

이자스민 의원이 다문화기본법과 차별금지법을 제정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다.

28일 국회의원 회관(구관) 363호 이자스민 의원실에서 만난 이충현 홍보담당 보좌관은 “현재 이 의원은 19대 국회 다문화포럼을 발족하기 위해 여러 의원들과 접촉 중이며 7월11일 헌정기념관에서 다문화정책의 주요쟁점과 입법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자스민 의원을 국회로 보낸 이유가 다문화 관련 정책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 아니냐”며 “그 일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보좌관은 “하지만 다문화기본법과 차별금지법 등의 제정은 이번 국회에서 어려울 수도 있다”며 “시간을 갖고 국민의 반응을 지켜보면서 학계, 시민단체 등과 협력해?나가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이자스민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여성가족위원회에서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김남주 기자 david9303@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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