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평창영화제] ‘난 잘 살고 있어’…코로나시대 모녀의 희비극적 삶

난 잘 살고 있어 I’m Fine (Thanks for Asking)


난 잘 살고 있어 I’m Fine (Thanks for Asking)

USA | 2021 | 89min | Fiction | color | Ⓖ | Asian Premiere

코비드 시대, 남편과 갑작스레 사별한 대니는 살 집마저 없어지자 외곽 야산에 텐트를 치고 어린 딸 웨스에게는 캠핑을 하는 거라며 달랜다. 더위에 지쳐가는 웨스를 보며 하루빨리 두 사람이 머물 집을 찾아야 하는 대니.

그러나 일자리를 구하기는 쉽지 않고, 롤러스케이트로 비대면 배달을 하고 방문 예약제로 손님의 머리를 손질해주며 돈을 모으려던 대니의 계획은 번번이 곤경에 빠진다. ‘난 잘살고 있어’라는 제목이 주는 아이러니.

집도 없고 돈도 없는 대니가 가진 거라곤 자존심과 체력, 소중한 딸뿐이지만, 그녀는 때로는 분노하고 때로는 슬퍼하면서도 결코 유쾌함과 에너지를 잃지 않는다.

팬데믹의 한가운데, 코미디와 비극이 공존하는 세상을 돌파하는 모녀의 이야기는 녹록지 않은 삶을 뚫고 솟아오르는 긍정의 힘을 보여준다.

난 잘 살고 있어 I’m Fine (Thanks for Asking)

When a recently widowed mother becomes homeless, she pitches a tent and convinces her 8-year-old daughter that it’s a fun camping trip. As she works to find permanent housing, her daughter grows increasingly tired of weeks in the heat.

켈리 칼리, 안젤리크 몰리나

LA 출신으로 방송업계에서 경력을 이어왔다. 켈리는 떠오르는 감독으로 선정되고, 안젤리크는 HBO 단편영화상을 수상하면서 아메리칸블랙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았다.

Kelley KALI, Angelique MOLINA

Both are a native of LA and have been worked in the television world. They standed out at the American Black Film Festival, as Kelly is one of the top Emerging Directors and Angelique won the HBO Best Short Award.

난 잘 살고 있어 I’m Fine (Thanks for As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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