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무는 2019년, 진정한 멘토를 찾고 계신 당신께
[아시아엔=김서권 예수사랑교회 담임목사] 영적인 눈을 떠야 자신의 실체가 보이고 세상을 보는 눈이 열린다.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어도 사람의 영혼은 치유할 수 없다.
영적인 눈이 열려야 예수가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품게 된다. 그리스도의 은혜가 없으면 개인의 성공이 오히려 저주가 되고, 영웅적 삶이 개인적으로는 한이 될 수도 있다.
믿음과 소망 그리고 사랑으로 예수와 하나 된 나의 심장이 뛰게 하자. 그가 주신 복음의 위대성은 변화에 있다. 탐욕·죄악·사망 대신 사랑과 부활의 DNA로 바뀐 우리를 발견한 순간의 기쁨을 누리는 2019년 연말이 되면 얼마나 좋겠는가?
현대인에게 가장 무서운 병이 분노다. 우리의 모든 말초신경까지 병들게 하는 분노. 해가 지도록 하루 온종일 분을 품고 뒤척이는 우리의 가슴과 앞길을 열어줄 이 누구일까?
나는 무엇 때문에 심장이 뛰고 있는지 스스로 진단해보자. 복음에 대한 열정으로 심장이 뛰고 있는가? 아니면 아직도 분노와 위선으로 괴로워하고 있는가?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한복음 8장 31~32절)
이 시대는 예측불허 속에서 재앙과 거짓말이 난무하고, 청소년들은 진정한 멘토가 없어서 방황하다가 자살충동에 빠지고 있다. 밤나무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살아남는 자, 거룩한 씨, 그루터기가 필요한 시대다.
“그 중에 십분의 일이 오히려 남아 있을지라도 이것도 삼키운 바 될 것이나 밤나무,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 있는 것 같이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이사야 6장 13절)
나의 약점과 분노로 괴로워하지 말고,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 당당히 서는 2019년 연말이 되면 좋겠다. 무엇보다 나의 진정한 멘토는 창조주 하나님 곧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라는 믿음을 굳게 간직한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