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속한 사람, 땅에 속한 사람
[아시아엔=김서권 예수사랑교회 담임목사] 하늘에 속한 사람의 말과 땅에 속한 사람의 말은 근본적으로 시작이 다르다. 하늘에 속한 사람은 “이땅에 의인은 없나니 한 사람도 없다”라고 고백한다.
나 역시 구원받지 않으면 내 속에서 나를 속이는 욕심쟁이, 거짓말쟁이로 각종 문제의 생산공장일 뿐이라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진실하게 진단하고 점검한다.
반면에, 땅에 속한 자의 말은 스스로 하나님같이 되어서 정죄하고 비판하며, 육신적인 눈만 밝아져서 보이는 대로 판단하고 이간하고 분열시킨다.
하늘에 속한 자의 말은 나도 살리고 남도 살린다. 그러나 땅에 속한 자의 말은 나도 죽이고 남도 죽인다.
율법적 종교는 인간관계를 파괴시키고, 복음은 인간관계에 성공하는 것이다. 인간관계에 성공하는 게 진정한 성공이다.
축복 중의 축복은 만남의 축복이다. 병들었다면 이는 치유의 기회다. 연약하다면 하나님의 능력을 입을 하나님의 시간표다. 문제가 왔다면 그것은 바로 축복의 발판이다.
나는 원래 내 눈꺼풀 무게도 못이기는 불가능의 존재다.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힘입고 전진해야 하는 까닭이다.
이 시대의 교회는 영적인 눈이 어두워져서,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이며, 생명의 근원이신 그리스도를 거부하고 있다.
인간관계는 아무리 힘쓰고 애써도 10초 안에 무너질 수 있다. 자신의 동기와 계획에 불리하면 5초만에도 관계가 끝날 수 있다. 인간의 만남은 결코 영원할 수 없다.
사람 안에 길과 진리요 생명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이 들어가야만 한번의 만남이 영원한 축복으로 지속될 수 있다. 예배의 본질은 성령과 진리의 영이신 그리스도 앞에 자신을 굴복시키는 것이다.
인간관계를 회복시키고 영원한 축복을 맛보고 싶은가?
우물가 사마리아 여인처럼, “네 남편이 다섯이었으나 지금 남편도 네 남편이 아니라”는 예수님의 진단에 자존심을 내려놓고 답하라.
인정하고 싶지 않은 자신의 옛 틀에 대한 회개로부터 새로운 시작과 영원한 만남의 축복을 누리자.
시간마다 걸음마다 호흡마다 “예수는 그리스도~” 노래 부르며 강건함과 부요함을 누리는 하루 되기를 기도하자.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