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양회兩會 특집] 화웨이 출시 P10, 세계 최초 4.5G 네트워크 지원···中 5G시대 선두 ‘예고’

바르셀로나 WMC에서 참관객들이 ZTE 부스에서 새로 출시된 스마트폰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인민일보 왕디(王迪) 기자>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가 3~5일 공식일정을 모두 마쳤다. 양회는 중앙정부가 개최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의 총칭으로 매년 3월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전인대는 중국의 최고 국가권력기관으로 국가의사 결정권, 입법권 등을 갖고 있다. 전인대에서 국가총리가 ‘정부공작보고’를 통해 작년 한 해의 경제 운영상황을 정리하고 당해의 경제사업에 대한 계획을 발표한다. 정협은 정책자문기관으로 전인대에 각종 건의를 하는 자문권은 있으나 입법권, 정책 결정권은 없다. 올해 전인대는 3월 5일, 정협은 3월 3일 개최됐다. <아시아엔>은 중국의 <인민일보> 의뢰로 ‘양회’ 관련 기사를 공동 보도한다.(편집자)

[아시아엔=왕디(王迪) <인민일보> 기자]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막을 내린 WMC(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는 100여 개국의 2000여개 기업, 10만명이 참석했다. 전시회에 출시된 여러 신제품을 통해 중국기업이 5G 이동통신기술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세계를 선도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화웨이가 이번에 출시한 P10은 세계 최초의 4.5G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으로 다운로드 속도는 일반 4G 휴대폰의 2배이며 신호도 더 잘 잡는다. ZTE가 발표한 ‘세계 최초의 획기적인 컨셉 스마트폰’ 기가바이트 폰(Gigabit Phone)은 초당 다운로드 속도가 최고 1G 바이트에 달한다. 이는 5G시대가 도래하기 전에 5G와 비슷한 체험을 앞당겨 선사했음을 의미한다.

장젠궈(張建國) ZTE 선임 부사장은 <인민일보>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2G, 3G, 4G시대에 중국기업은 줄곧 뒤쫓기에 급급했다. 현재 5G기술에서 중국기업의 지위와 능력이 부단히 발전했다. 정부 차원에서도 5G기술의 연구개발(R&D)과 추진을 매우 중요시해 작년에 관련 성과 테스트를 진행하기 시작해 중국 5G기술에서의 R&D 발달이 세계 수준을 뒤따라갈 수 있도록 했다. 그뿐 아니라 어떤 부문은 세계 수준을 앞서게 했다. 중국기업이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를 이끌어 함께 5G 표준을 만들기 바란다.”

다른 업종과 달리 이동통신업종의 특징은 표준과 산업발전의 연관성이 매우 깊다는 점이다. 표준 제정에서 영향력이 있으면 산업발전은 자연스럽게 함께 한다. 향후 5G 분야의 표준화 전쟁은 기술과 시장의 선택에도 결정되지만 국력에도 달려 있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발표한 5G 스케줄에 따르면 5G기술방안 모집과 표준 제정은 2020년 전에 완성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각국은 상대적으로 완전한 기술표준 제안서를 2018년 6월 30일전까지 제출해야 한다. 작년 화웨이가 주력 추진한 폴라코드(Polar Code) 방안이 5G 표준으로 선정됐다. 중국기업이 최초로 기초통신 프레임 협의 분야에 진입한 것이다. 업계 인사는 “폴라코드가 채택됨으로써 화웨이는 5G시대의 후속 발전에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중국은 5G 기술발전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 작년 5G 발전은 ‘중국제조 2025’, ‘제13차 5개년 발전 계획 요강’과 ‘제13차 5개년 국가정보화 계획’에 실렸다.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는 “중국은 베이징 화이러우(懷柔)에 세계 최대의 5G 실험장을 건설했으며, 실험망은 국내외의 업계 선두기업이 참여해 모든 부문에서의 테스트 환경 제공이 가능하다”고 선언했다.

장펑(張峰) 중국 공신부 총괄 엔지니어는 “중국은 작년 초 5G기술 R&D 실험을 전면 가동했고, 현재 2단계에 진입했다”고 소개했다. 중국은 2020년 5G 상용화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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