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G20정상회의] 중국, ‘국가녹색성장펀드’ 설립
[아시아엔=<인민일보> 진상문 서울특파원] ‘중국공산당중앙전면심화개혁영도소조’는 최근 ‘녹색금융시스템 구축에 관한 지도의견’을 심의·채택했다. 녹색금융 발전은 녹색성장을 실현하는 중요한 조치이자 공급측 구조개혁의 중요한 일환이다.
재정부 책임자는 “중국은 국가녹색성장펀드를 설립해 녹색산업에 투자하여 국가의 녹색투자에 대한 가이드와 정책신호 역할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녹색금융의 발전은 근본적으로 사회역량에 의존해야 하고, 정부는 공평하고 효율적인 시장환경 구축에 치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중국 정부의 국가녹색상장펀드 주요 운용지침이다.
중앙재정은 주로 녹색산업에 직접적인 자금 지원을 하고 ‘에너지 절약 및 이산화탄소 감축 보조자금’, ‘재생에너지 발전 특별자금’ 등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호 분야 특별자금을 설립했다. 녹색금융 발전 분야에서 중앙재정은 주로 자금 사용측에 맞는 방향을 정하고, △정제유 품질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대출 △임업 대출 등의 이자 보조를 통해 자금 사용효율을 높였다. 중앙정부는 조건을 갖춘 지방정부와 사회자본이 지역성 녹색성장펀드를 공동으로 세워 지방의 녹색산업 발전을 지원한다. 녹색산업펀드는 시장화 방식으로 운영하며 사회자본의 효율적인 투입을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