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2월2일]1992 황영조 ‘마의 2시간10분벽’ 깸,1962 소련 지하핵실험

 바로셀로나 올림픽 경기장 앞에 세워진 황영조 선수 기념비.
<사진=위키피디아>
바로셀로나 올림픽 경기장 앞에 세워진 황영조 선수 기념비.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나는 한 여자를 사랑했네. 물푸레나무 한 잎같이 쬐끄만 여자…물푸레나무 그 한 잎의 솜털, 그 한 잎의 맑음, 그 한 잎의 영혼, 그 한 잎의 눈, 그리고 바람이 불면 보일 듯 보일 듯한 그 한 잎의 순결과 자유를 사랑했네.//정말로 나는 한 여자를 사랑했네…눈물 같은 여자, 슬픔 같은 여자…시집(詩集) 같은 여자, 그러나 영원히 가질 수 없는 여자.//그러나 영원히 나 혼자 가지는 여자, 물푸레나무 그림자 같은 슬픈 여자.”-오규원(2007년 오늘 세상 떠남) ‘한 잎의 여자’

2월2일 오늘은 세계습지의 날. 습지(바닷물, 민물의 간조 시 수심 6m를 넘지 않는 늪과 못)를 국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1971년 오늘 이란 람사르에서 람사르협약(Ramsar Convention 물새 서식지로 특히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 채택하고 1997년 오늘을 ‘세계습지의 날’로 정함. 우리나라는 2008년 경남 창원에서 제10차 람사르총회. 강원도 대암산 용늪, 창녕 우포늪, 신안 장도 습지, 순천만 갯벌, 제주도 물영아리 오름, 태안 두웅 습지, 울산 무제치늪, 무안 갯벌 8곳 람사르습지로 등록

1895(조선 고종 32) 독립문 건립 위해 영은문 철거

1946 제1회 전국 빙상선수권대회 소양강에서 열림(북한선수 36명 참가)

1955 재미 조국중립화위원회 김삼규, 중립화통일방안 발표

1955 김낙중, 평화통일방안 ‘통일독립청년공동체수립안’ 정부에 제출

1968 미국-북한 푸에블로호사건 비밀협상(판문점) 정보함 푸에블로호가 북한에 납치되자 미국이 소련을 통한 외교교섭과 함께 한국 반발 무릅쓰고 회담 추진. 북한측이 승무원 석방 전제조건으로 북한영해 침범사실 인정 및 사과, 영해 침범하지 않을 것 등을 주장하여 28차에 걸친 비밀회담 끝에 미국측이 문서에 서명. 그해 12월23일 판문점을 통해 승무원 82명과 시체 1구 송환

1976 문공부 봄 국전을 가을 국전으로 바꿈

1979 박정희와 카터, 한미정상회담에서 주한미군 철수계획 없었던 일로 함

1989 대학생 과외 전면허용

1990 북한, 미국 스탠포드대에서 3차 군축학술회의 엶

1992 황영조 제41회 일본 벳푸 마라톤대회 2위. 2시간8분47초로 한국기록 2분15초 앞당기며 마의 10분벽 돌파

 

962 신성로마제국 수립, 오토 1세 초대 황제 즉위

1875 오스트리아 바이올리니스트 크라이슬러 태어남

1881 프랑스 화가 페르낭 레제 태어남 “자유와 영광의 날은 매일 지속되는 위험의 대가를 지불하고서야 얻어진다. 벌떡 일어나서 사회와 전쟁을 벌이는 상태에서만 생동감 있는 작품들이 구상되고 단련된다.”

1882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유명한 아일랜드 작가 제임스 조이스 태어남. 37년간 국외 떠돎 <더블린 사람들> <율리시즈> “천재는 과오를 저지르지 않는다. 천재의 과오는 의지에 의한 것으로서 발견의 문이다.”

1932 제네바 군축회의

1935 최초의 거짓말탐지기 테스트

1943 이탈리아의 바돌리오, 무솔리니 넘어뜨리고 임시정부 세움

1962 소련 지하핵실험 개시

1970 노벨문학상(1950년) 수상 영국 철학자 버트런드 럿셀 세상 떠남

1998 필리핀 국내여객기 추락 10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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