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시선] 중국 미세먼지 대책 압박하자

*주요 이슈에 대한 아시아 주요언론의 사설을 요약 게재합니다.

일본 The Yomiuri Shimbun

중국 미세먼지 대책 압박하자

중국 대기오염이 심각하다. 미세먼지가 바다 건너 일본까지 대량으로 넘어오고 있다. 미세먼지는 폐에 깊이 박혀 천식·기관지염 같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베이징의 미세먼지 농도는 ㎥당 500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섰다. 상하이사회과학원은 대기오염이 ‘주거 부적합’할 정도라고 밝혔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공장에서 석탄 사용을 억제하고 자동차 운행을 줄이는 방안을 지시했다. 중국정부는 각종 대책을 발표했으나 상황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공장들이 규제를 무시하고 단기적 이익을 쫓기 때문이다. 대기오염은 최근 열린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도 주요 의제가 됐다. 일본과 중국, 한국 당국자들이 베이징에서 미세먼지 대책회의를 열었다. 중국이 미세입자 물질 배출을 억제하도록 국제적으로 압박하는 일이 요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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