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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천하통일 41] 한나라가 진의 영정왕에게 멸망한 이유

[중국의 천하통일 41] 한나라가 진의 영정왕에게 멸망한 이유

영정와 한비자 얻기 위해 한나라 멸망시키다 [아시아엔=강철근 한류국제문화교류협회 회장, 한류아카데미 원장, <이상설 이야기> 저자] 송나라의 한 농부가 밭을 갈고 있는데, 토끼가 달려가다가 밭 가운데 있는 그루터기에 부딪혀 목이 부러져 죽고 말았다. 그것을 본 농부는 그날로 쟁기를 버리고 그 나무를 지키며(守株) 다시 토끼가 걸려들기를 기다렸지만(待兎), 결국 토끼는 얻지 못하고 사람들의 웃음거리만 되고 말았다. 한비자는 이 비유를 […]

[중국 천하통일 40] 영정왕, 한비자를 만나다

[중국 천하통일 40] 영정왕, 한비자를 만나다

[아시아엔=강철근 한류국제문화교류협회 회장, 한류아카데미 원장, <이상설 이야기> 저자] 이제부터 진이 6국을 멸망시키고 천하통일을 이룩하는 과정을 살펴보기로 한다. 역사는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꼭 재현되고 반복되는 것. 그들 6국의 실패와 진의 성공을 살펴보면서 역사의 냉엄한 현실을 새삼 곱씹어보고자 한다. 동시에 우리는 지도자의 선택과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와 함께 나라를 지탱하는 모든 세력들이 어떤 목표를 향해 가는지를 […]

[중국 천하통일 35] 연나라 장군 악의, 주군에 대한 애끓는 ‘연서’

[중국 천하통일 35] 연나라 장군 악의, 주군에 대한 애끓는 ‘연서’

[아시아엔=강철근 한류국제문화교류협회 회장, 한류아카데미 원장, <이상설 이야기> 저자] 사마천은 말한다. “연나라는 밖으로는 오랑캐들과 대항하고 안으로는 제(齊)나라와 진(晉)나라에 대항하면서 강국 사이에 끼어 국력이 가장 약하였고, 거의 멸망 직전에 이른 경우도 한두 차례가 아니었다.” 그런 연나라가 전국시대에 접어들어 크게 한번 빛을 본 적이 있었다. 그것은 연소왕(燕昭王)과 악의(樂毅)장군에 의해서였다. 나라가 망하기 일보 직전에 왕위에 오른 연소왕은 연을 다시 […]

[중국 천하통일 33] ‘전국시대의 4군자’···맹상군·평원군·신릉군·춘신군

[중국 천하통일 33] ‘전국시대의 4군자’···맹상군·평원군·신릉군·춘신군

[아시아엔=강철근 한류국제문화교류협회 회장, 한류아카데미 원장, <이상설 이야기> 저자] 전국시대 이야기를 하면서 어쩔 수 없이 제후와 군왕 이야기 위주로 했다. 그런데 그들 뒤에는 훌륭한 대부들이 언제나 그림자처럼 뒷받침했다. 그들이 없이는 나라가 지탱될 수 없을 정도였다. 전국시대의 수많은 대부 중에서 4군자가 유명한데, 그들은 △제나라 맹상군 전문 △조나라 평원군 조승 △위나라 신릉군 무기 △초나라 춘신군 황헐 등이다. 이들은 […]

[중국 천하통일 32] 순자와 맹자, 같은 점 다른 점

[중국 천하통일 32] 순자와 맹자, 같은 점 다른 점

[아시아엔=강철근 한류국제문화교류협회 회장, 한류아카데미 원장, <이상설 이야기> 저자] 맹자가 다니면서 왕들 앞에서 즐겨 하던 말들은, “이게 사람이 할 짓입니까!” “왕께서는 어찌하여 이익 따위를 말씀하십니까? 오로지 인仁과 의義가 있을 따름입니다!” 등이다. 이는 사실 일종의 어리광이다. 약한 나라의 왕들이 그 자신을 해치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없으면 제 아무리 맹자라도 그렇게 못한다. 그러나 순자는 아니다. 순자는 대단히 현실주의적이며, […]

[중국의 천하통일 31] 전국시대 밝힌 맹자 ‘민본사상의 기수’

[중국의 천하통일 31] 전국시대 밝힌 맹자 ‘민본사상의 기수’

하늘은 백성이 보는 대로 보고, 백성이 듣는 대로 듣는다 [아시아엔=강철근 한류국제문화교류협회 회장, 한류아카데미 원장, <이상설 이야기> 저자] 도대체 전국시대 같은 살벌한 시대에 맹자 같은 인물이 왕들에게 군왕모독죄 혹은 내란예비음모죄 하다 못해 국가보안법 등등으로 사형당해 죽지 않고 살아남은 게 신기하다. 그렇기 때문에 진나라 같은 곳에서는 그를 부르지도 않았고, 맹자 또한 가지도 않았다. 진나라 같은 ‘부국강병 철권국가’의 […]

[중국의 천하통일 30] 통일 진나라 사상적 기반 된 ‘법가의 스승’ 순자

[중국의 천하통일 30] 통일 진나라 사상적 기반 된 ‘법가의 스승’ 순자

[아시아엔=강철근 한류국제문화교류협회 회장, 한류아카데미 원장, <이상설 이야기> 저자] 君子舟也 庶人者水也 水則載舟 水則覆舟(군자주야 서인자수야 수즉재주 수즉복주) “임금은 배요 백성은 물이다.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배를 뒤집어 엎기도 한다.” 임금이란 존재는 물위에 뜬 조각배와 같아서 백성 알기를 정말 무서워해야 한다. 그것이 그가 살 길이다(<순자> 왕제편) 순자는 그 이름이 순황(荀況)이다. 그는 조나라에서 기원전 300년경 태어났으며 기원전 230년경 사망했다. […]

[중국 천하통일 28] 여불위의 ‘킹 메이킹’ 전법

[중국 천하통일 28] 여불위의 ‘킹 메이킹’ 전법

[아시아엔=강철근 한류국제문화교류협회 회장, 한류아카데미 원장, <이상설 이야기> 저자] 조나라 수도 한단에서 진나라 수도 함양은 장장 2000리 길. 그러나 아무리 갈 길이 멀다 해도 북방의 조나라에는 없는 남쪽의 형양과 주나라의 수도 낙양만은 꼭 들러야 한다. 형양은 교통의 요지로서 전국시대의 모든 정보가 한데 모이는 곳. 전쟁·폭동·정변 등 모든 사건사고가 이곳에 알려지기 때문에, 이곳은 꼭 들러서 며칠간이라도 묵어야 […]

[중국 천하통일 27] ‘거상 또는 장사꾼’ 여불위가 낚은 대어 영이인

[중국 천하통일 27] ‘거상 또는 장사꾼’ 여불위가 낚은 대어 영이인

[아시아엔=강철근 한류국제문화교류협회 회장, 한류아카데미 원장, <이상설 이야기> 저자] “여불위는 순수한 거상이 아니고, 장사꾼이라는 표현이 그의 행적에 부합합니다. 거상이라 고치면 안됩니다. 큰 장사꾼이 맞습니다!” 전국시대의 강대국 사이에서 종주국 주 황실은 언제나 이리저리 눈치 보며 노심초사하고 있었다. 게다가 주 황실은 세상 돌아가는 상황파악 능력까지 무뎌지고 있었다. 장고 끝에 악수 둔다고, 주나라는 제후들의 합종책에 가담하여 진을 적으로 두게 […]

[중국 천하통일 26] 대장군 염파·이목의 조나라, 간신 곽개 손에 놀아나 패망

[중국 천하통일 26] 대장군 염파·이목의 조나라, 간신 곽개 손에 놀아나 패망

[아시아엔=강철근 한류국제문화교류협회 회장, 한류아카데미 원장, <이상설 이야기> 저자] 우리가 잘 아는 천자문 끝자락에는 ‘기전파목 용군최정’(起翦頗牧 用軍最精)이라는 문구가 있다. 이 부분은 전국시대에 대한 이해가 없이는 해석이 불가능한 부분이다. 풀이하자면 ‘기전파목’은 전국시대의 천하명장 진나라의 ‘백기’ ‘왕전’, 조나라의 ‘염파’ ‘이목’ 이름 뒤의 글자들을 모아놓은 것이다. 그 뜻은 “4명의 명장들이 군사를 가장 잘 운용한다”는 뜻이 된다. 천자문은 중국 5대10국 시대 […]

[중국 천하통일 20] 진 소양왕,범저의 ‘원교근공책’ 얻다

[중국 천하통일 20] 진 소양왕,범저의 ‘원교근공책’ 얻다

[아시아엔=강철근 한류국제문화교류협회 회장, 한류아카데미 원장, <이상설 이야기> 저자] 기원전 311년, 강력했던 제26대 진의 혜문왕이 죽고, 그 아들 무왕이 제27대 왕으로 즉위하자, 장의는 갑자기 힘을 잃는다. 무왕은 장의를 좋아하지 않았다. 아버지 혜문왕과 죽이 맞아서 갖은 음모를 꾸며대는 것도 그렇고, 근본 없는 장의가 진나라의 대부로 전횡하는 것도 싫었다. 그러니 만고의 진리인 세태변화대로 진나라 조정 대신들은 어제까지의 태도를 […]

[중국 천하통일 18] 중국 최초의 시인 굴원 ‘이소’를 노래하다

[중국 천하통일 18] 중국 최초의 시인 굴원 ‘이소’를 노래하다

[아시아엔=강철근 한류국제문화교류협회 회장, 한류아카데미 원장, <이상설 이야기> 저자] 연횡책의 기수 장의가 초나라를 공략할 때였다. 장의는 초와 제의 합종을 깨기 위해 초나라 왕에게 거짓유세를 한다. 만약 초가 제나라와 맺은 합종을 깨면 상(商)과 오의 땅 600리를 바치겠다고 한 것. 물론 거짓말은 탄로 났고 오히려 초나라는 제나라의 신의만 잃어 곤경에 처한다. 합종이 깨지자 진나라와 제나라 연합군은 초를 공격하여 […]

[중국 천하통일⑭] 설상재(舌尙在) 원조 ‘장의’ 등장

[중국 천하통일⑭] 설상재(舌尙在) 원조 ‘장의’ 등장

“이 혀만 붙어 있으면 되지. 다른 건 필요 없소” [아시아엔=강철근 한류국제문화교류협회 회장, 한류아카데미 원장, <이상설 이야기> 저자] 소진은 친지들의 자신에 대한 태도 변화를 씁쓸하게 바라보다가, 형수에게 묻는다. “형수님께서는 전에는 저에게 막 대하시더니 지금은 왜 공손하게 대하십니까?” 하니, 형수는 “지금 도련님의 지위가 높고 재물이 엄청 많은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소진은 ‘나는 똑같은 사람인데 부귀해지자 친척들이 […]

[중국 천하통일⑨] 진 상앙의 변법은 모택동·시진핑의 롤모델

[중국 천하통일⑨] 진 상앙의 변법은 모택동·시진핑의 롤모델

나라는 백성을 결코 속이지 않는다 [아시아엔=강철근 중국전문가] 진나라 대부 상앙이 궁의 남쪽 문에 여섯 자 길이의 높은 장대를 세우고는 이렇게 말했다. “누구든지 이 장대를 북문으로 옮기는 자에게는 황금 열 덩이를 상으로 주겠노라!” 그러나 백성들은 겉으로는 웃고 속으로는 두려워하며, 저것들이 무슨 꿍꿍인가 싶어 그러나 하고 서로 눈치만 보고 있었다. 그러자 상앙은 상금을 황금 오십 덩이로 올렸다. […]

[중국 천하통일⑧] 진 효공, 상앙의 ‘변법’으로 천하통일 기틀 마련

[중국 천하통일⑧] 진 효공, 상앙의 ‘변법’으로 천하통일 기틀 마련

법은 승리를 위한 수단이다 [아시아엔=강철근 한류국제문화교류협회 회장, 한류아카데미 원장, <이상설 이야기> 저자] 진의 9대왕 목공 이후 진나라는 오랫동안 간신히 명맥을 이어 내려왔다. 무섭고도 긴 침묵의 시간이었다. 인재는 다 사라지고, 영명했던 진목공의 신화도 잊혀졌다. 진의 무지막지한 전통의 순장제도로 인한 177명의 인재가 함께 파묻힌 사건의 후유증은 엄청났다. 진은 다시 서북방의 무식한 변방국가로 남아있었다. 중원의 정통 제후국들은 진을 […]

[중국 천하통일⑦] 그리고 ‘실패’···백리해는 떠나고, 진 목공 죽다

[중국 천하통일⑦] 그리고 ‘실패’···백리해는 떠나고, 진 목공 죽다

[아시아엔=강철근 한류국제문화교류협회 회장, 한류아카데미 원장, <이상설 이야기> 저자] 세월은 인간을 흐리게 만들고, 고목나무처럼 안에서 썩어가게 하는가? 진목공이 말년에 이르러 무리하게 대국 정(鄭)나라를 치려하니, 백리해가 이를 말린다. 거듭된 나라의 전란으로 백성들의 피해가 너무 크고, 결국 나라의 안위가 위태로워진다는 충심으로 간언한다. 그러나 사람이 나이 들면 주위의 진언을 무시하고 자기고집만 부리게 되고 자아도취에 빠지게 된다. 나이든 사람들은 이를 […]

[중국 천하통일⑥] 진 목공의 영토확장 ‘비결’···적장을 부하로 삼고, 배신자를 용서하다

[중국 천하통일⑥] 진 목공의 영토확장 ‘비결’···적장을 부하로 삼고, 배신자를 용서하다

[아시아엔=강철근 한류국제문화교류협회 회장, 한류아카데미 원장, <이상설 이야기> 저자] 요여가 진목공의 복잡한 심사를 아는지 모르는지 그 앞에서 작심한 듯 계속 말한다. “그러나 융이의 습속은 그렇지 않습니다. 비록 법령과 예악은 없어도 윗사람은 순박한 덕으로 아래 사람들을 대하고, 아랫사람들은 충성과 신의로써 윗사람들을 섬깁니다. 상하가 한결 같아 서로 속이지 않습니다. 서로 속이지 않고 법을 글로 써놓지 않아도 서로 근심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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