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도주의의 날(World Humanitarian Day) “폭포는 곧은 절벽을 무서운 기색도 없이 떨어진다.//규정할 수 없는 물결이/무엇을 향하여 떨어진다는 의미도 없이/계절과 주야를 가리지 않고/고매한 정신처럼 쉴사이없이 떨어진다.//금잔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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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산맥에 돌아온 봄‥에베레스트 등반 600회 웃돌아 코로나 이전 회복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을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비쉬누 고탐 <라이징네팔> 선임기자] 2020년 코로나19로 폐쇄됐던 네팔의 산악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산악인에 허가증을 발급하는 유일한 기관인 네팔관광청에
[역사속 아시아·8.9] 마라톤 손기정 베를린(1936)·황영조 바르셀로나(1992) 우승·나가사키 원폭(1945)·싱가포르 독립(1965)
세계원주민의 날 “누구에게나 자기 생의 치열하던 날이 있다/제 몸을 던져 뜨겁게 외치던 소리/소리의 몸짓이/저를 둘러싼 세계를/서늘하게 하던 날이 있다//강렬한 목소리로 살아 있기 위해/굼벵이처럼 견디며 보낸
IMF 구제 목매는 파키스탄 샤리프 정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나시르 아이자즈 <아시아엔> 파키스탄 지사장] “파키스탄은 중대한 시기를 지나고 있다. 우리는 조국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만
[현지기고] 스리랑카 경제위기, 협치 없는 정쟁이 악화시킨다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을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레오 니로샤 다르샨 스리랑카 익스프레스 뉴스페이퍼 편집국장] 스리랑카 경제가 침체 늪에서 허우적대고 있다. 연료 부족으로 경제활동이 마비되고, 대부분의
파키스탄 임란 칸 총리 불신임안 가결 ‘한밤의 반란’‥정적 샤리프 가문 사태 수습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나시르 아이자즈 <아시아엔> 파키스탄 지사장] 임란 칸이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의회에 상정된 총리 불신임안이 가결된 이른바 ‘한밤의 반란’으로
러시아에 대한 ‘문화적’ 보이콧은 정당한가?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라훌 아이자즈 파키스탄 영화감독, 작가] 수년 동안 수면 아래 있던 분쟁이 드디어 폭발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아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권력에 눈먼 파키스탄 총리·대통령, ‘헌법 위배’ 초강수 뒀지만…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나시르 아이자즈 <아시아엔> 파키스탄 지사장] 파키스탄의 아리프 알비 대통령이 “총선을 새로이 치러야 한다”는 임란 칸 총리의 조언에 따라
멀고도 가까운 페르시아제국의 후예 이란-아프간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알리 레자 이란 ISNA통신 편집장] 아프가니스탄(이하 아프간)과 타지키스탄은 한때 페르시아 제국에 속해 있었다. 이란과 인접한 타지키스탄과 아프간은 현대에
네팔 코로나 위중증 환자 살린 ‘산소탱크’…병상 부족해 재택 치료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펨바 셰르파 <아시아엔> 네팔통신원, 네팔·히말라야트레킹가이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개발도상국이자 정치적으로 여전히 불안정한 필자의 모국 네팔은 인도 등의 이웃나라에
집권 3년간 전례 없는 인플레이션‥사퇴 압박 내몰린 파키스탄 임란 칸 총리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나시르 아이자즈 파키스탄 지사장] 집권당 Pakistan Tehreek-e-Insaf(PTI)의 연이은 실정으로 파키스탄의 정치·경제적 혼란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최근 야당은 임란
인더스강-나일강-볼가강 건넌 ‘사막을 가로지르는 기차’, 신드영화 역사를 쓰다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글·사진 라훌 아이자즈 파키스탄 영화감독, 작가] 파키스탄 신드주 인더스강에서 출발한 기차가 이집트 나일강을 거쳐 최종목적지인 러시아 타타르스탄 공화국
언론자유 구축해 온 아프간, 제 목소리 내도록 국제사회 나서야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아시라프 달리 아시아기자협회 회장] 국제언론인네트워크는 최근 ‘위기에 처한 아프간 기자들’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국제언론인센터(ICFJ, International
[도쿄올림픽④ 인도] 하키 41년만에 메달, 골키퍼 스리제쉬 감동의 세리모니
도쿄올림픽이 막을 내린지 10월 8일로 두달이 지났습니다. 코로나19로 1년 연기 끝에 7월 23일 개막한 도쿄올림픽엔 전세계 205개국이 참가해 8월 8일까지 열렸습니다. 아시아에선 아프간을 비롯해 내전
[역사속 아시아·10/8·한로·재향군인의날] 명성황후 시해(1895)·제1차 발칸전쟁(1912)
세계 인도주의자 행동의 날(World Humanitarian Action Day) “사는 게 시들해서/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날/영평사로 가자…돌부리도 풀뿌리도/눈뜨는 시월//장군봉 산허리에/자기들끼리 피어/지친 몸 어루만지는/꽃 보러 가자//가을 햇살에 삶은/만발 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