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아시아·10/8·한로·재향군인의날] 명성황후 시해(1895)·제1차 발칸전쟁(1912)
세계 인도주의자 행동의 날(World Humanitarian Action Day)
“사는 게 시들해서/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날/영평사로 가자…돌부리도 풀뿌리도/눈뜨는 시월//장군봉 산허리에/자기들끼리 피어/지친 몸 어루만지는/꽃 보러 가자//가을 햇살에 삶은/만발 국수 먹고/난만한 꽃차 마시며/풍경 소리에 물들어 보자//하늘 점점 높아져/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날/영평사 구절초 보러 가자”-강신용 ‘구절초’
10월 8일 오늘은 한로. 보통 중양절과 비슷한 시기로 공기가 차츰 서늘해지면서 찬 이슬 맺히기 시작. 이때쯤 잡귀를 쫓는다고 믿어 붉은 수유 열매를 머리에 꽂기도 함
10월 8일 오늘은 재향군인의 날
10월 8일 오늘은 세계 인도주의자 행동의 날
1895(조선 고종 32) 명성황후 일본인에게 시해당함
— 1994년 일본의 한 신사에서 주한 일본공사관 지시로 낭인들이 명성황후를 시해한 칼과 범행을 자백한 문서 발견됨. 칼에는 “단칼에 늙은 여우를 살해했다”는 문구가 새겨져 있고, 문서에는 “민비처럼 보이는 여자가 많아 확인할 방법이 없어 모두 옷을 벗겨 유방을 살펴보고 명성황후 나이인 44세 가량으로 보이는 여자를 칼로 베어 살해했으며 이를 저지하다 일본인의 총을 맞고 쓰러진 궁내부 대신을 다시 칼로 베었다고 범인들이 자백했다”-칼집에 쓰인 내용
1909 이화학당 세운 미국 선교사 메리 스크랜튼 여사 세상 떠남
1950 한국전쟁 중 유엔군 38선 통과 결의를 중국 안보 위협으로 판단한 중국 참전 결정
1997 북한 김정일을 당 총비서로 공식 추대
2014 검찰 ‘박근혜 대통령 사생활 의혹’ 보도한 산케이 전 서울지국장 기소
2020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리스트(1954년 마닐라 육상 1,500m) 최윤칠 세상 떠남(92세) 1950년 보스터마라톤 3위(1위는 함기용 2위는 송길윤)
1912 제1차 발칸전쟁 일어남
1928 장제스 국민당정부 주석 취임
2005 파키스탄 동북부 남아시아 100년만의 사상최대 지진(진도 7.6) 사망 실종 8만6천명 이재민 350만명
2017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여성 3만명 예루살렘에서 양국 평화협상 촉구 대행진
2019 ‘평화의 소녀상’ 전시에 대한 일본 극우세력의 테러·협박 공세로 개막 사흘 만에 중단된 일본 아이치 트리에날레의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특별전 65일 만에 다시 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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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문화 24절기 한로.공기가 점점 차가워지고, 말뜻 그대로 찬이슬이 맺힌다는 절기. 2021년 10월 8일(음력 9월 3일)은 한로(寒露)입니다.두산백과는 “한로 즈음에 단풍이 짙어지고, 한국에서는 이 시기에 국화전(菊花煎)을 지지고 국화술을 담그는 풍습이 있다”고 서술하고 있습니다. 유교에서 가을을 주관하시는 신(神)은 최고신이신 하느님[천(天)]을 중심으로 하면서, 가을의 하느님이신 소호(少?) 께서 다스리고 계십니다. 오제(五帝)중의 한 神이신 소호(少?) 께서 베푸시는 아름다운 명절(중양절)과 24절기 중 하나인 상강이 곧 다가옵니다. 중양절(重陽節)의 국화철, 상강(霜降)절기의 단풍철이 한국의 가을을 아름답게 수놓게 됩니다.
http://blog.daum.net/macmaca/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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