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7.25] 닉슨독트린(1969)·어린이회관 개관(1970)·이슬람국가(IS) 라마단기간 동시테러(2015)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그 사람 얼굴을 떠올리네/초저녁 분꽃 향내가 문을 열고 밀려오네/그 사람 이름을 불러보네/문밖은 이내 적막강산/가만히 불러보는 이름만으로도/이렇게 가슴이 뜨겁고 아플 수가 있다니”-박남준 ‘이름 부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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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7.23] 노회찬 정의당 대표 자살(2018)·작가 최인훈 별세(2018)·포드자동차 시판(1908)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사랑을 배우고/미움을 익혔다/이웃을 만나고 동무를 사귀고/그리고 더 많은 원수와 마주쳤다/헛된 만남 거짓 웃음에 길들여지고/헤어짐에 때로/새 힘이 솟기도 했으나//사랑을 가지고 불을 만드는 대신/미움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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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7.18] 강수연 모스크바영화제 여우주연상(1989)·돌고래 ‘제돌이’ 풀어줌(2013)·만델라 출생(1918)

오늘은 만델라데이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저녁 노을이 아름다운 것은/내일을 향한 꿈이 있기 때문이다./노을의 표정에서/그 약속을 읽는다./사랑하는 사람과의 짧은 이별은/노을처럼 아름답다./그것은/또 다른 만남을 기다리게 하는/벅찬 희망이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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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7.15] 싸이 강남스타일 발표(2012)·잠수교 개통(1976)·터키 쿠데타(2016)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말간 귀를 세운/은사시나무가/비발디를 듣고 있다/어떤 바람은/가볍게 가볍게/발을 헛딛고/방금 숲에서 달려나온/찌르레기 울음소리가/또 다른 세상을/만나고 있다/얼마를 버리고 나면/저리도 환해지는 것일까/오늘도, 나뭇잎에는/나뭇잎 크기의/햇살이 얹혀 있고/눈물에는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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