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7.14]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선출(2017)·화가 클림트 출생(1862)·프랑스대혁명(1789)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내 고장 칠월은/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내가 바라는 손님…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 먹으면…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 두렴”-이육사 ‘청포도’
“당신은 뭔가를 살 때 돈을 주고 사는 것 같지만 사실 당신이 지불하는 것은 그 돈을 벌기 위해 쓴 당신의 인생이다.” -무히카(우루과이 전 대통령,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1744(조선 영조 20) 강화 외성 개축
1855(조선 철종 6) 사이토 일본총독에게 폭탄 던진 독립운동가 강우규 열사 태어남
1888(조선 고종 25) 박문국 폐지
1907 헤이그 특사 이준 세상 떠남
– 장지연의 『위암문고』 기록을 근거로 만국평화회의 참석이 거부되자 할복자살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당시 네덜란드 신문 기사를 통해 병사인 것으로 확인됨
1948 남부지방 큰비(-7.16) 사망 337명 실종 848명
1950 한국전쟁 중 이승만 대통령 한국군 작전권을 맥아더 유엔군사령관에게 넘김 “한국군은 귀하의 휘하에서 복무…귀하의 전체적 지휘를 받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또한 격려되는 바입니다.” “역사상 보기 드문 주권의 양도”-리처드 스틸웰(전 주한미군사령관)
1958 강원도 영월에서 우라늄광 발견
1960 민주당 통일방안 4개 항목 발표. 남북 동시선거·유엔결의에 의한 감시단 구성·선거 이전 남북연합위 조직에 반대·선거 이전 남북교류 반대
1987 제4차 남북체육회담(스위스 로잔) 열림
1989 헌법재판소 보호감호조치 위헌 결정
1990 민자당 국회 본회의에서 26개 법안을 25초 만에 변칙처리. 평민당과 민주당은 법안변칙처리에 항의 국회의원직 사직서 제출 결의
1991 전국노동단체연합(전노련) 창립대회
1993 인간문화재 제23호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 박귀희 세상 떠남
1994 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 김정일 체제 안정 위해 북한 지원키로 결정
1997 북한주민이탈법 발효
2003 김종규 전북 부안군수 핵폐기장 유치신청서 제출. 부안사태 시작됨
2004 서해 NLL 부근에서 남북한 총격전, 국방부 허위 은폐 보고
2007 북한 영변 원자로 가동 중단 통보. 국제원자력기구 감시검증단 방북
2009 서울시교육청 13개 고교를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로 지정
— 자사고 도입에 따른 학교선택권 확대와 고교 서열 등을 쟁점으로 찬반논란 심화
2014 김영오씨(유민 아빠) 등 세월호 유가족 15명 기소권 수사권 보장된 특별법 제정 요구하며 단식농성 시작. 46일 만인 8.28 단식 중단
2014 김무성 의원 새누리당 당대표로 선출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폐막. 종합스포츠 사상 첫 국제대회 우승(금 47 은 32 동 29)
1789 파리 시민 바스티유감옥 습격. 프랑스 대혁명 일어남(1794.7.28까지 5년간 진행)
1817 프랑스 작가 스탈 부인 세상 떠남. “공손함은 자기 생각 속에서 선택하는 기술이다.” “모든 것을 이해하는 것은 모든 것을 허락하는 것이다.” “남성을 만날수록 나는 개가 좋아진다.”
1862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태어남. ‘키스’ “너의 행동과 예술작품으로 모든 사람에게 즐거움을 줄 수 없다면 소수의 사람을 만족시켜라.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은 대단히 힘든 일이다.”
1887 폴란드의 자멘호프 에스페란토어 창안
1889 독일 사민당 등 20개국 노동운동·사회주의 정당 대표 파리에서 모여 제2인터내셔널 만듦
1910 ‘고전 발레의 아버지’라 불리는 프랑스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 세상 떠남
1912 반파시즘 반전평화 반차별 반자본 인권 등 저항 포크의 창시자 우디 거스리 태어남. 밥 딜런과 조엔 바에즈에 영향 줌 “이 땅은 너의 땅, 이 땅은 나의 땅/뉴욕의 스테이튼 섬에서 캘리포니아까지/멕시코만에서부터 붉은 나무 숲까지/이 땅 너와 나를 위해 생겨난 땅이라네//내가 고속도로를 따라 걸을 때/내 위에 끝없이 펼쳐진 고속도로를 보았을 때도/내 아래 펼쳐진 계곡들을 보았을 때도/나는 말했네 이 땅은 너와 나를 위해 생겨난 땅이라고.//나는 발길 닫는 대로 정처 없이 걷고 방랑했네/다이아몬드 사막의 번쩍이는 모래까지/그리고 나를 온통 감싼 목소리를 들었네/이 땅은 너와 나를 위해 생겨난 땅이라는//높은 벽이 나를 가로막고 있네/색칠된 표지판에는 ‘사유재산’이라고 쓰여 있었지만/뒷면에는 아무것도 쓰여 있지 않았네/이 땅은 너와 나를 위해 생겨난 땅이라네//태양이 빛날 때 나는 산책하고 있었네/먼지 구름 속 물결치는 밀밭 속을/안개가 피어오르면서 한 목소리가 노래했네/이 땅은 너와 나를 위해 생겨났다고//햇빛이 빛나는 아침이 오고 구호소 뾰족탑 그늘 아래에서/나는 사람들을 보았네/배고픔에 길게 줄을 서 있었네 나도 끼어 줄을 섰다네./이 땅이 너와 나를 위해 생겨났는지 의문이 드네”-‘이 땅은 너의 땅’
1933 독일 나치 독재정권 수립
1939 아르누보의 대표자·체코의 첫 화폐 디자인한 체코 화가 알폰스 무하 세상 떠남
1958 이라크 쿠데타 왕정 붕괴 공화정 수립
— 파이잘 왕 및 누리 엔 사이드 총리 바그다드서 피살되고 카셈 정권 수립
1965 미국 마리너 4호 화성 근접촬영 성공
1977 일본 최초의 정기기상위성 히마와리(GMS) 발사
1989 일본 이즈 반도에서 해저화산 폭발
1989 제15차 서방선진 7개국 정상회담(G7) 열림(파리) 한국 등 아시아 신흥공업국에 시장개방 촉구.
1989 프랑스 파리의 라데팡스에 프랑스혁명 200주년 기념으로 신개선문 세움(높이 105m 안쪽 길이 70m 32억 프랑(3500억원)
1990 소련공산당 정치국 모든 권력을 고르바초프 대통령에 이양
2007 파키스탄서 차량폭탄테러 정부군 24명 사망 ‘랄 마스지드(붉은 사원)’ 무력진압 보복
2015 이란 핵협상 20개월 만에 타결. 이란 10년간 핵개발 중단 6개국(안보리 상임이사국과 독일)의 이란 경제제재 해제
2015 NASA의 명왕성 무인탐사선 뉴호라이즌스호 발사(2006.1.19) 9년 6개월 만에 명왕성 최근접점(1만2,500km) 지나면서 사진 지구로 전송
2016 프랑스 휴양도시 니스에서 프랑스대혁명기념일(바스티유의 날) 축제 군중 향해 트럭 돌진 사망 8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