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고을 조그마한 마을에/한 사람 살고 있네./지붕이 낮아/새들조차도 지나치고야마는 집에/목소리 작은 사람 하나 살고 있네…” -임길택 ‘작은 사람, 권정생’(1937년 오늘 동화작가 권정생 태어남) 9월 10일
Author: 손혁재
[역사속 아시아 9/9·장기기중의날·치킨데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립(1948)·모택동 사망(1976)
9월 9일 오늘은 장기기증의 날. 한 사람의 장기기증으로 살릴 수 있는 사람의 수가 9명이고 ‘구하다(save)’와 음이 같아 장기기증운동본부가 오늘을 장기기증의 날로 정함, 9월 둘째 주는
[역사속 아시아 9/8·세계문맹퇴치의날] 한글학회 큰사전 원고 발견(1945)·무굴제국 멸망(1858)
“가슴에 품은 것 꺼내어보면/어떤 건 칼이 되고 어떤 건 꽃이 되고//혼아 떠도는 혼아/가슴까지 다 타 없어진 혼아/가슴이 없으니 품을 것 없겠네/칼이 되고 꽃이 되는 가슴도
[역사속 아시아 9/7 백로·사회복지의날] 로마 예루살렘 점령(70)·H.O.T. 데뷔(1996)
“산바람 소리./찬 비 듣는 소리./그대가 세상고락 말하는 날 밤에,/숯막집 불도 지고 귀뚜라미 울어라.”-김소월(1902년 오늘 태어남) ‘귀뚜라미’ 9월 7일 오늘은 백로, 기온 내려가 이슬 맺히기 시작해
[역사속 아시아 9/6 여군창설의날] 히로히토 일왕 과거사 유감 표명(1984)·홋카이도 6.7 강진(2018)
9월 6일 오늘은 자원순환의 날. 지구환경 보호와 자원재활용의 중요성 알리고 자원순환을 통한 녹색생활실천운동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나눔문화 확산 위해 환경부가 2009년에 지정 9월 6일 오늘은
[역사속 아시아 9/5] 팔레스타인 ‘검은 9월단’ 뮌헨올림픽 선수촌 습격(1972)·김정일 체제 공식출범(1998)
“아,/저,/아스라이 멀어서/내 눈에 잘 들고/내 몸에 잘도 감기는/하늘 끝자락/치렁치렁 두르셨다.//뙤약볕이 뙤약볕을 볶아먹던/지난 여름을 만가로 잠재우시고…바알갛게 익어가는 감들…묵밭뙈기 풀내음으로/컬컬한 목 축이시며.” -조태일 ‘가을날에’ 9월 제철 채소와
[역사속 아시아 9/4 태권도의날·콜레스테롤의날]?태풍 제비 일본 강타(2018)·홍콩 송환법 공식철회(2019)
“어디서 오는가. 그 맑은 소리,/처음도 없고, 끝도 없는데,/샘물이 꽃잎에 어려우 듯이,/촛불이 바람에 흔들리누나./영원은 귀로 듣고, 찰나는 눈앞에 진다.” -조지훈 ‘대금’ 9월 4일 오늘은 태권도의 날
[역사속 아시아 9/3 방송의날] ‘호 아저씨’ 호치민(1969)·’노동자 어머니’ 이소선(2011)·’통일교 총재’ 문선명(2012) 별세
9월 3일 오늘은 방송의 날 1947년 오늘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국제무선통신회의(ITU)에서 한국의 무선통신호출부호 ‘HL’ 배당. HL을 일본호출부호 JO 대신 사용하기 시작한 게 그 해
[역사속 아시아 9/2] 3살 시리아 난민 터키 해변서 숨진 채 발견(2015)
“9월이 오면/어디론가 떠나야할 심사…낙엽을 찾아/먼 사원의 뒤뜰을 거닐고싶다…9월이여…석류알 터지는 향기속에/이제 가을이 온다./북악을 넘어…가을꽃 한 송이 하늘속에 잠기다.”-박이도 ‘가을이 온다’ 9월의 다른 이름=佳月(달빛이 곱다) 仲秋(가을의 한가운데)
[역사속 아시아 9/1·통계의날] 노무현 대통령 출생(1946)·인도-파키스탄 캐슈미르 분쟁(1965)
“너 없이도 가을은 오고/너 없이도 가을은 가는구나./돌아누우면 멀리/뜨는 달/사랑은/그렁그렁한/한 방울 환한/하늘의/눈물이구나.-김용택 ‘눈물’ “9월 1일의 아침, 스칼렛은 숨 막히는 공포에 사로잡혀 눈을 떴다. 그것은 지난 밤
[역사속 아시아 8/31] BTS ‘다이너마이트’ 빌보드 ‘핫100’ 1위(2020)·장준하(1962)·김활란(1963) 막사이사이상
“그 여름 나무 백일홍은 무사하였습니다. 한차례 폭풍에도 그 다음 폭풍에도 쓰러지지 않아 쏟아지는 우박처럼 붉은 꽃들을 매달았습니다….넘어지면 매달리고 타올라 불을 뿜는 나무 백일홍 억센 꽃들이
[역사속 아시아 8/30]?남북적십자 평양회담(1972)·아랍권 최초 노벨문학상 나기브 마푸즈 별세(2006)
1882(조선 고종 19) 일본과 제물포조약 체결. 임오군란 때 입은 일본의 피해보상 문제 다룸 1949 최초의 국비유학생 6명 미국으로 출발 1953 마크 클라크 유엔군사령관 유엔의 함정과
[역사속 아시아 8/29 국치일·국제핵실험반대의날] 백제 678년 왕조 멸망(660)·백범 김구 탄생(1876)·옹텡청 싱가포르 첫 민선대통령 당선(1993)
“당신이 맑은 새벽에 나무 그늘 사이에서 산보할 때에 나의 꿈은 작은 별이 되어서 당신의 머리 위를 지키고 있겠습니다./당신이 여름날에 더위를 못 이기어 낮잠을 자거든 나의
[역사속 아시아 8/28] 샤론 이스라엘 리쿠드당 총재 예루살렘 이슬람 성지 방문(2000)·에르도안 터키 첫 직선제 대통령 취임(2014)
“그러니깐/우리들이 매미채를 들고/숲 속을 헤매는 사이에도/여름은 흘러가고 있었나보다…하늘 저 너머에서/하얗게 피어오르는 뭉게구름에/깜빡 정신이 팔려있는 사이에도…쉬지 않고/여름은/대추랑 도토리, 알밤들을/탕글탕글 영글게 하며/그렇게 그렇게/흘러가고 있었나보다”-윤이현 ‘여름은 강물처럼’ “사람들은
[역사속 아시아 8/27] 홍범도 장군(1868)·테레사 수녀(1910) 탄생기념일
“갈수록, 일월이여,/내 마음 더 여리어져/가는 8월을 견딜 수 없네/9월도 시월도 견딜 수 없네/사람의 일들 변화와 아픔들을/견딜 수 없네/있다가 없는 것 보이다가 안 보이는 것/견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