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아시아 9/1·통계의날] 노무현 대통령 출생(1946)·인도-파키스탄 캐슈미르 분쟁(1965)

노무현의 사람사는 세상

“너 없이도 가을은 오고/너 없이도 가을은 가는구나./돌아누우면 멀리/뜨는 달/사랑은/그렁그렁한/한 방울 환한/하늘의/눈물이구나.-김용택 ‘눈물’

“9월 1일의 아침, 스칼렛은 숨 막히는 공포에 사로잡혀 눈을 떴다. 그것은 지난 밤 잠들 때까지 계속해서 생각했던 전쟁에 대한 공포였다.”-마가렛 미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9월 1일 오늘은 통계의 날. 1896년 오늘 우리나라 근대통계의 시작으로 평가되는 ‘호구조사규칙’ 처음 마련 1955년 오늘 전국인구조사 첫 실시, 유엔통계처(UNSD)가 2010년에 정한 ‘세계통계의 날’은 10월 20일

9월 1일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양성평등주간, 그동안은 7월 1일 ~ 7일이 양성평등주간이었는데 2020년부터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서인 여권통문을 발표한 9월 1일부터 7일로 옮김, 1898년 오늘 북촌에서 여성 300여명 모여 여권통문 발표, 여성의 참정권 직업권 교육권 요구

1946 노무현 전 대통령 태어남

1949 여수순천사건 다룬 대중가요 ‘여수야화’(김초향 작사 이봉룡 작곡 남인수 노래) “민심에 악영향 초래할 우려 있”다며 우리나라 첫 금지곡 됨. “무너진 여수항에 우는 물새야/우리 집 선돌아범 어데로 갔나/창 없는 빈 집 속에 달빛이 새어들면/철없는 새끼들은 웃고만 있네//가슴을 파고드는 저녁 바람아/북정 간 딸 소식을 전해 주려무나/에미는 이 모양이 되었다만은/우리 딸 살림살인 흐벅지더냐//왜놈이 물러갈 땐 조용하드니/오늘에 식구끼리 싸움은 왜 허나요/의견이 안 맞으면 따지고 살지/우리 집 태운 사람 얼굴 좀 보자”

1952 징병제 실시

1980 전두환 제11대 대통령 취임

1983 KAL기 사할린 근해 상공에서 소련공군기가 민항기 여부 식별하지 않고 미사일 쏴 격추됨 269명(승객 240명) 전원 목숨 잃음. 규정항로 660㎞ 이탈로 알려짐, 1985년 프랑스 화가 마티유(G. Mathieu)가 KAL기 승객 추모하고 소련 잘못 비판하는 ‘269인의 대학살’ 제작

1992 이우정 등 여성대표 30명 분단 이후 처음 판문점 거쳐 평양에 감 ‘아시아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 토론회 참석

1998 엔씨소프트 중세 판타지 다중역할수행목적게임(MMORPG) 리니지 출시

2005 제16회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열림(인천 문학경기장)

2018 한국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에서 일본 꺾고 우승

1923 일본 도쿄 진도 8.3 지진(간토대지진) 도쿄의 1/3과 요코하마 대부분 파괴 사망 14만3천여명 가옥전파 12만8,269호 소실가옥 44만7,128호 총피해액 65억엔
– “조선인들이 폭동을 저지르려 한다”는 헛소문에 일본인들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조선인 살해, 중국인 오키나와인 지방출신 일본인들도 조선인으로 오인돼 살해됨, 사회주의자 아나키스트 인권운동가 반정부행위자 등 좌파계열운동가도 학살, 도쿄를 흐르는 스미다 강과 아라카와 강이 핏빛으로 물들었다고 함, 치안당국은 수수방관, 누구도 학살의 사법적 도의적 책임지지 않음

1948 중국공산당 화북정부 수립

1962 이란 북서부지역 진도 7.1 지진 사망 12,230명

1965 인도-파키스탄 캐슈미르에서 무력충돌

1982 중국 12전대회, 총서기 호요방, 덩샤오핑이 실용주의노선 추진선언

2017 조선인 강제연행 문제 파헤친 일본 르포작가 하야시 에이다이(84세) 세상 떠남 『지쿠호 군함도 조선인 강제연행, 그 이중의 사진기록』 『전시 외국인 강제연행 관계사료집』(8권)

2019 축구장 입장하려다 체포된 이란 여성 사하르 호다야리(30세) 재판 앞두고 법원 청사 앞에서 분신, 9.9 세상 떠남

2020 캄보디아 킬링필드를 저지른 사람의 한 명인 카잉 구엑 에아브 세상 떠남(7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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