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삼사일언(三思一言)’이란 말은 “세 번 생각하고 한 번 말한다”는 뜻으로 말할 때는 신중히 생각한 후에 해야 함을 이르는 말이다. 공자(孔子)께서는 천하(天下)를 주유(周遊)하면서 이런
Author: 김덕권
‘탈북민 삐라 살포’ 압박 남북한 당국에 드립니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인자무적(仁者無敵)이라는 말은 ‘인자한 사람에게는 적이 없다’는 뜻이다. 원전(原典)은 <맹자> ‘양혜왕장구상’(梁惠王章句上) 편이다. “인자한 정치를 해서 형벌을 가볍게 하고, 세금을 줄이며, 농사철에는 농사를 짓게
윤미향 의원과 ’99의 노예’가 된 이발사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인권운동가인 이용수 할머니의 갈등이 안타깝다. 윤미향 의원이 8년 전 이용수 할머니의 국회의원 출마를 만류했던 것이 오늘의
‘마마킴스’ 한국식당이 美폭동 딛고 다시 일어난 비결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6월 4일 CBS노컷뉴스의 권민철 특파원의 기사에 ‘폭동에 찢긴 美 韓人 가게, 기적이 꽃피다’는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백인 경찰들이 흑인의 목을 짓눌러 사망케
나훈아가 열창한 ‘각설이타령’의 비밀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오래 전 올림픽 공원에서 열린 가수 ‘나훈아 콘서트’에서 부른 ‘각설이타령’ 동영상을 보다가 큰 감동을 느꼈다. 원체 노래도 잘 부르거니와 그 내용도 심상치
21대 국회 반쪽 개원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 행복한 세상’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세상에 독불장군은 없다. 필자가 다리가 아파 잘 걷지를 못하고 보니까 더욱 절실하다. 바람개비가 바람이 불지 않으면 혼자서는 돌지 못하는 것과 같다. 이
코로나19 위기 시대, ?화투에서 배우는 교훈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필자는 젊어서 한 때 화투(花鬪)놀이에 빠져 세월을 낭비한 적이 있었다. 몇날 며칠 밤을 새워 놀고 나면 돈을 따도 금방 없어지고, 잃으면 며칠씩
“운명이란 그런 것이야!” 폴란드 초대 총리의 ‘참 좋은 만남’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하고 많은 만남 중에서 참 좋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피아니스트가 꿈인 한 소년이 있었다. 폴란드에서 태어났다. 소년은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고
‘문둥병자와 동침’ 성 프란치스코의 ‘평화의 기도’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성 프란치스코(1182~1226)는 이탈리아의 로마 가톨릭교회 수사(修士)이자 저명한 설교가다. 또한 프란치스코회의 창설자다. 하루는 친구들이 그에게 웃으면서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지를 물었다. 이에 프란치스코는 “나는
나훈아 작사·작곡 ‘잡초’와 “잡초인생 만세!”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필자는 젊은 시절의 잡초같이 살았다. 가진 것 없고 배움이 약해 닥치는 대로 살아왔다. 안 해 본 일이 없을 정도다.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강병화
톨스토이 ‘참회록’과 나그네 인생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필자가 젊어 한참 여행을 다닐 때, 이탈리아 밀라노대성당을 다녀온 적이 있다. 그때는 잘 몰랐는데 그 밀라노 대성당에는 세 가지 아치로 된 문이
한 생명을 구한 케냐 거지 소년의 눈물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노자 <도덕경> 7장에 “마음을 비우면 채워진다”는 말씀이 있다. 天長地久 天地所以能長且久者 以其不自生 故能長生 是以聖人後其身 而身先 外其身而身存 非以其無私邪 故能成其私 그 뜻은 이렇다. “하늘과 땅은
코로나19와 명품 구매, 그리고 나우루공화국의 비극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5월초 황금연휴 때, 백화점의 명품 가방점의 매출이 껑충 뛰었다는 보도가 줄을 이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명품 매출이 27% 증가했고 아웃도어도 15% 증가했다. 코로나19
레이건 대통령의 착한 알츠하이머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세상에서는 치매(癡?)라는 병만큼 고약한 병이 없다고 한다. 치매는 나이 들면 누구에게나 올 수 있고, 우리 가족 중에도 올 수 있다. 치매에는 60가지
영화 ‘백경’과 코로나19···”고난과 역경도 행복이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1956년 작 <백경>(Moby Dick)이라는 영화가 있었다. 존 휴스턴이 감독하고, 그레고리 펙이 출연한 해양모험 영화다. 필자가 고등학교 시절에 본 영화라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