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회’, 사원 북적북적 ‘탕후루’ 맛보며 사자춤

중국 허난성 카이펑에서 마을 사람들이 용을 머리 위에 이고 북을 치며 행진하는 사화(社火) 퍼레이드를 벌이고 있다. 춘절 묘회와 등축제, 청명절 등에 열리는 사화는 땅의 신에게 풍년과 복을 비는 중국의 전통 민속놀이다. <사진=신화사/뉴시스>

[Cultural is Asian]?2월, 묘회(Temple Fair)

중국에서는 춘절을 즈음해 사원과 도관(道觀), 신사에서 받드는 신불을 찾아 참배하는 제례가 열린다. 일반인에게 개방되는 제례를 묘회(廟會, Temple Fair)라 하는데, 태산, 묘봉산, 대석교, 베이징 등에서 성대하게 열리는 묘회는 참배자가 수십만 명에 이른다. 이 기간 묘내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연극과 사자춤, 검극 등 전통놀이와 공연, 곡예 등이 열린다. 예능인들이 재주를 선보이고 시민들은 축제처럼 즐긴다. 사원 부근 거리에는 노점이 크게 펼쳐지는데 상점마다 음식물, 목재, 장신구, 면직물, 도기 등 다양한 물건들을 사고 판다. 이 때 열리는 임시 시장은 중국의 민속행사로 자리를 잡고 있다.

<사진=신화사/뉴시스>

중국 베이징 위안밍위안(円明園) 묘회에서 사자춤을 공연하고 있다.

<사진=신화사/뉴시스>

예능인들이 사다리 위에 올라 묘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신화사/뉴시스>

묘회가 열리는 중국 산시성 타이위안에서 경극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신화사/뉴시스>

춘절 묘회를 보러 관광객들이 중국 베이징 지단공원을 찾고 있다.

<사진=신화사/뉴시스>

묘회에 온 관광객들이 노점에서 파는 ‘탕후루’를 사 먹고 있다. 탕후루(糖葫蘆)는 산사나무 열매와 같은 과일에 물엿을 묻힌 뒤 굳혀 만든 중국의 대표 간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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