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글로벌 리포트] 글로벌 콘서트, 4개국 전통공연 선보여

*이 기사는 아시아엔(The AsiaN)과 KTV(한국정책방송)의 업무제휴에 따라 아시아기자협회(AJA) 산하 주니어AJA 회원 겸 아시아엔 주니어기자인 주한외국인들이 제작한 ‘글로벌 리포트’로 3월29일 KTV 뉴스를 통해 방송됐습니다.

<앵커멘트>
지난 주 서울 세종로에서는 글로벌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이달부터 매 주말에 서울 글로벌센터가 세계 각국의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하고 있는 건데요.

글로벌리포트 베트남의 마이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이번 공연에는 태국, 몽골, 네팔, 한국등 4개국의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노래, 전통춤, 악기연주, 밴드공연 등 각나라의 독특하고 다채로운 공연으로 많은 시민들과 외국관광객들이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습니다.

팔, 어깨 흔들림이 아름다운 몽골 춤과 몽골의 전통예술인 허미공연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몽골문화를 선사 했습니다.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매콩강축제 때 추는 태국춤.

특히 한국의 엿가위 연주는 공연장을 한 바탕 잔치마당으로 만들었습니다.

글로벌콘서트는 매번 점심시간에 열려서 인근 직장인이나 시민들이 부담없이 세계 각국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게 했습니다.

김정숙 대리 / 서울글로벌센터 다문화팀
“우리 한국사람들이나 외국사람들이 함께 소통하면서 하나가 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이런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러메쉬 / 네팔-한국문화포럼 회장
“한국 분도 많이 와 계시고 외국 분도 많이 계시는데 저희가 네팔의 문화를 직접 알려주고 보여줄 수 있어서 기뻐요.”

글로벌 콘서트의 관객 중 절반정도가 외국인일 정도로 한국사회도 이제는 다문화 시대에 접어 들었습니다.

이렇게 짧지만 다양한문화를 보여 줄 수 있는 공연은 한국인과 외국인, 특히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김보현 / 부천시 역곡중 1학년
“(고전) 춤을 (신나는) 댄스로 바꿨거든요. 별로 어렵지 않고 쉽게 풀었어요. 그렇지만 태국에서 가장 전통적인 춤이에요.”

신은주 / 서울중흥초교 5학년
“처음엔 정말 긴장했었는데 해보니깐 어렵지 않고 재미있고 즐거웠어요.”

글로벌 콘서트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문화예술 공연을 통해서 서울 시민들과 다문화가정에게 도심에서도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와 문화 갈증을 해소시키자는 의미에서 계속 진행될 예정입니다.

글로벌 리포터 마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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