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댄스클럽 ‘종일영업’ 허용
[아시아엔=진용준 기자] 일본 정부는 젊은이들이 춤과 음악을 즐기는 장소인 ‘클럽’에 대해 일정요건을 충족하면 24시간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24일 각의(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풍속영업법개정안’을 의결했다.?
현행 풍속영업법은 손님에게 음식을 제공하며, 춤을 출 수 있도록 하는 영업 형태를 ‘풍속영업’으로 보고 영업시간을 원칙적으로 밤 12시까지로 제한하고 있다.
이번 규제완화 대상은 실내조명이 휴게시간의 영화관과 같은 정도인 10룩스(lux)를 넘는 클럽으로 제한된다고 교토통신은 전했다.
일본 정부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염두에 두고, 춤 문화를 외국인 관광객 유치 요소의 하나로 만드는 방안을 검토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