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프로그램] “이스라엘 창조경제의 원동력을 묻다”
KTV(원장 김관상)는 투비아 이스라엘리 주한 이스라엘 대사를 만나 이스라엘의 창조경제에 대하여 들어본다. 이날 방송은 박근혜 대통령의 일자리 창출 전략과 관련하여 이스라엘의 일자리 창출 현황과 원동력 등을 알아보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인구 약 750만 명(세계 97위)에 면적은 우리나라 전라도 크기(2만㎢)에 불과한 이스라엘, 하지만 자국내 창업회사가 100만개에 이르는 만큼 세계적으로 작지만 강한 나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대표적인 ‘대기업’은 없지만 수많은 중소기업이 탄탄하게 자리 잡은 이스라엘의 배경을 알아보기 위해 KTV는 주한 이스라엘 대사와의 인터뷰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KTV 특별기획에 출연하는 투비야 대사는, 그동안 이스라엘은 지정학적으로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기위해 R&D(Research and Development,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 창조적인 모든 활동)에 막대한 투자를 했고, 이런 결과로 R&D 투자율 1위를 유지하면서 글로벌한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고 밝혔다. 덧붙여 “대한민국도 짧은 시기에 눈부신 경제성장을 했다는 점에서 이스라엘과 공통점이 많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성공요인중 하나로 국방부와 민간의 기술교류를 언급한 투비야 대사는, 젊은이들의 의무 군복무가 중소기업 발전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정부가 성실히 군복무를 하는 젊은이들에게 대학 교육과 기술 등의 특별 트레이닝을 지원해주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이 창업국가로 성장하기까지 어려웠던 점 중의 하나는 국방과 안보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전 세계에 흩어져 살았던 유대인 각자의 식습관과 언어문화 등을 존중하면서 조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하는 투비야 대사는, 무엇보다 이스라엘에서 약 20%를 차지하는 아랍인구의 경제활동 안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늘날 다문화 가정이 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창조국가로 성공한 이스라엘의 성공사례를 통해 어떤 정책을 펴야할지 등을 알아보는 KTV 특별기획 <창조경제, 이스라엘 대사에게 듣는다>편은 3월12일 화요일 저녁 8시에 시청자를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