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글로벌 리포트] ‘한식에 빠졌어요’ 외국인 교실 인기

*이 기사는 아시아엔(The AsiaN)과 KTV(한국정책방송)의 업무제휴에 따라 아시아기자협회(AJA) 산하 주니어AJA 회원 겸 아시아엔 주니어기자인 주한외국인들이 제작한 ‘글로벌 리포트’로 2월21일 KTV 뉴스를 통해 방송됐습니다.

<앵커멘트>
맛은 물론 건강에도 좋은 한식, 우리 국민에게만 인기 있는 게 아니죠.
명절 한식을 배우기 위해 외국인들이 요리교실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글로벌 리포트, 네팔의 사라 라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의 맛을 선보이는 요리원.
각국에서 모인 외국인들이 주방장의 요리를 유심히 지켜봅니다.

순두부 전골이 갖가지 재료와 함께 보글보글 끓어 오릅니다.
된장부추고기전은 고소한 냄새로 식욕을 돋웁니다.

설 명절 뿐 아니라 평소에도 고추장과 된장 등 전통 장류를 활용해
쉽고 맛있게 해먹을 수 있는 요리들입니다.
요리수업에 참가한 외국인들은 직접 요리를 따라해보며 한식의 참맛을 느낍니다.

글렌 다니엘슨 / 미국
“요리하는 건 처음인데 정말 재밌어요. 서양음식은 기름이 너무 많지만
한식은 기름과 지방이 적어서 좋아요.”

한식을 좋아하지만 요리를 직접 해본 것은 처음이라는 외국인도 감회가 남다릅니다.

엠마 토마스 / 영국
“벌써 전문 요리사가 된 것 같아요. 요리사님이 설명을 잘 해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니 그리 어렵지도 않았습니다.

“다양한 나라 사람들과 음식을 준비하면서 어땠나요?”

카롤린 불리 / 프랑스
“정말 인상적이었고 재밌고 즐거웠어요.”

이번 요리교실은 한국의 요리업체가 해외 시장에 한식 메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마련된 것입니다.

우리가 평소에 먹고 있는 전통 음식인 순두부, 된장 등에서 더 발전된 요리를 만들어
한국 음식문화의 수준을 외국에서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리포터 사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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