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영상으로 보는 그때 그 시절, 설 연휴 풍경
KTV는 올해부터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간직한 소중한 자료인 대한뉴스와 문화영화 등의 영상기록물을 특정 기일에 맞춰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첫 번째로 설 연휴 풍경 영상을 서비스하는데, 수록영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물가안정(대한뉴스 제401호, 1963년 제작)
연말 연초에 시중의 일부 물가가 약간 오르자, 정부에서 긴급 물가대책을 세워 과감하게 이를 서두르는 중. 앞으로 물가는 빠른 시일 안에 안정될 것으로 예상.
물가가 오른 것은 구정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났고, 작년 농작의 흉작으로 인해 농산물 수확량이 줄었으며, 외환 사정이 좋지 못하기 때문임.
되찾은 설날(대한뉴스 제1734호, 1989년 제작)
양력설에 밀려 구정, 민속의 날로 불려오던 설이 92년 만에 이름을 되찾음. 사흘 동안 연휴가 됨에 따라 차례음식과 놋그릇, 한복 가게 등이 활기를 띰.
우리 고유의 전통 한복을 어린이들에게 입혀 민족의 긍지를 살리고 있는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 서원 초등학교. 어린이와 교사들이 매주 토요일 한복 입는 날로 정해 한복차림으로 등교.
입춘대길, 설 연휴 풍경(대한뉴스 제1735호, 1989년 제작)
90여 년 만에 이름을 되찾아 사흘연휴를 맞은 설날, 거리의 가게들이 거의 철시한 가운데 조상전래의 미풍양속이 크게 돋보인 명절이 됨.
독립지사 김동삼 선생의 맏며느리와 손자 등 일가족들은 만주생활 77년 만에 조국에 돌아와 첫 번째 설을 쇠며 정성껏 차례를 올림.
설날 귀향(대한뉴스 제1786호, 1990년 제작)
귀성열차 근로자 전용 객실
해마다 명절에 노동부가 마련하는 특별 객실 소개
설날 풍경(대한뉴스 제1891호, 1990년 제작)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날, 설빔을 차려 입고 고궁을 찾아 연휴를 즐김.
귀성 차량의 교통 대책과 도로 공사와 치안 당국의 바쁜 업무. 구로 공단의 근로자들은 대부분 고향을 찾았고 일부 근로자들은 수출업체에서 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