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마지막 화장을 하다

‘이세벨의 죽음’ 귀스타브 도레의 판화 작품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하나님을 나의 자존심을 높이는 수단으로 여기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내 삶이 하나님의 높으심을 드러내는 도구로 쓰임 받게 하소서
-하나님과 우상들 사이에 머뭇머뭇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따르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수해 피해지역)
-충청, 전북, 경북 등에 쏟아진 폭우로 산사태와 침수 등 피해를 입은 지역에 복구가 원활하게 진행되게 하시고 대피 주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닿게 하소서
-폭우로 사망 피해를 겪은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임하시고, 실종자들을 속히 찾을 수 있게 하소서

3. 열방을 위해(페루)
-마약 거래, 인신매매, 성매매, 불법 광물 거래 등 어둠의 악행들이 멈추고 건전하고 건강한 틀 안에 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한국의 여러 이단들이 페루에 들어가 포교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가운데, 현지 교회들이 진리의 말씀을 굳게 지키게 하소서

-BASIC CHURCH 권명철 목사의 아침묵상-

왕하 9:27-37, 복 없는 자의 최후

36 돌아와서 전하니 예후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그 종 디셉 사람 엘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라 이르시기를 이스르엘 토지에서 개들이 이세벨의 살을 먹을지라

1. 이세벨은 세상적인 관점에서 보면 가장 성공한 여인입니다. 그녀는 페니키아 왕 엣바알의 딸로, 태어나면서부터 금수저였습니다.

2. 페니키아는 지중해의 해상무역을 독점하고, 지중해 연안에 큰 도시와 식민지를 건설했던 강력한 나라였습니다. 그래서 평생을 부유하고 화려한 공주로 살았습니다.

3. 또한 결혼도 잘했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북이스라엘의 전성기를 이룩했던 오므리 왕조의 아합 왕이었습니다.

4. 아들까지 왕이 되었기 때문에 남편이 죽은 이후에도 태후로 불리며 절대적인 권력을 누렸습니다.

5. 그녀는 갖고 싶은 것이 있으면 반드시 가져야 했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사실상 비선실세였기에 두려울 것이 없었고, 모든 것을 가진 여인이었습니다.

6. 하지만 성경의 평가는 전혀 다릅니다. 성경은 그녀를 우상숭배자요, 희대의 악녀로 평가합니다.

7. 온갖 사치와 화려함을 누린 삶과는 다르게, 가장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 사람입니다. 구약성경에서는 어떻게 죽느냐가 어떻게 살았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8. 이세벨은 세상에서는 성공하고 잘나갔는지 모르겠지만, 성경은 그녀를 저주받은 여자로 정의합니다. “이 저주 받은 여자를 찾아 장사하라”(9:34)

9. 세상의 성공이 저주가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세벨은 평생동안 고난을 모르는 인생이었지만, 햇볕만 내리쬐더니 결국엔 사막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10. 그런데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이세벨처럼 되기를 꿈꾸며 살아갑니다. 비바람과 폭풍이 없이 햇살만 가득한 삶을 꿈꾸는 것입니다.

11. 성경은 이러한 소망을 ‘악인의 꾀’라고 합니다. 복 없는 사람이 꿈꾸는 죄인의 길과 오만한 자의 자리입니다. 진정 복 있는 사람과는 거리가 먼 삶입니다.

12. 복 있는 사람은 사망의 음침한 길을 걸어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는 삶입니다. 비바람과 폭풍 속에서 주님을 만나는 삶입니다. 세상의 기준과는 전혀 다른 하늘의 기준으로 살아가는 삶입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7.11)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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