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그리스도인은 내가 죽기 위해 몸부림 치는 사람입니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생사의 문제를 넘어 목숨 다해 믿음의 길을 걸어가게 하소서
-죽어가는 영혼들을 외면하지 않고 복음을 전하여 천국의 기쁨을 나누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이단, 사이비)
-이단과 사이비에 빠져 진리를 모르는 자들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그들의 눈을 가리고 있는 잘못된 사상과 신학이 걷혀지게 하소서
-이단, 사이비 신도를 가족으로 둔 가정이 재정적 문제 및 불화에 지치지 않도록 보호하여 주시고 지혜롭게 문제를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3. 열방을 위해(파라과이)
-교회 안에 무속신앙과 혼합적인 신앙 형태가 사라지고 그리스도의 복음이 중심을 자리 잡게 하소서
-파라과이 내에 있는 21개 종족과 원주민들이 거주하는 모든 마을 곳곳에 복음이 전파되게 하시고 그리스도로 인해 다시금 삶에 소망을 갖게 하소서
-BASIC CHURCH 권명철 목사의 아침묵상-
왕하 7:3-10, 죽어야 시작됩니다
3 성문 어귀에 나병환자 네 사람이 있더니 그 친구에게 서로 말하되 우리가 어찌하여 여기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랴
1. 사람의 진면목은 위기의 상황에 드러납니다. 궁지에 몰렸을 때 인격이 드러나고, 어려움에 처했을 때 관계가 탄로납니다.
2. 그동안 잘 지켜왔던 품위나 위신, 체면 따위보다 내가 사는게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성적인 사고회로는 사라지고, 원초적인 본능이 일어납니다.
3. 오늘 말씀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아람 군대가 북이스라엘의 수도인 사마리아성을 에워싸고 있었기에 성안의 백성들은 꼼짝없이 굶어죽게 생겼습니다.
4. 시장의 물가는 말도 안될 정도로 치솟았고, 먹을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정상적인 사고회로가 멈추었고 원초적이고 본능적이고 이기적인 모습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5. 내가 살기 위하여 심지어 자기 아들을 삶아먹는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발생했습니다. 어쩌면 이것이 세상의 참모습입니다. 세상은 내가 살기 위해 남을 죽이는 곳입니다.
6. 그러나 그런 세상 속에서도 정상적인 사고회로를 가진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멸시받던 네 명의 나병환자들이었습니다.
7. 비록 그들은 세상에는 버림받은 자들이었지만, 서로를 버리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서로가 살기 위한 방책을 생각합니다. 내가 살기 위해 남을 죽이며 사느니, 같이 죽기를 결단한 것입니다.
8. 죽음을 각오한 사람은 살기 위해 버둥거리는 사람보다 더 담대합니다. 아니 더 위대합니다. 죽음을 이미 이겼기 때문입니다.
9. 네 명의 나병환자들은 아람 진영으로 나아갔고, 그곳에서 하나님의 기적의 역사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에 의해 아름다운 소식이 죽어가는 자들에게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10. 그리스도인이 바로 이런 것입니다. 내가 살고자 남을 죽이는 사람이 아니라, 내가 죽기를 각오하는 사람입니다.
11. 왜냐하면 예수님을 믿음으로 이미 죽음을 이겼기 때문입니다. 내가 죽고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심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12. 세상은 내가 살기 위해 몸부림 치는 곳이지만, 그리스도인은 내가 죽기 위해 몸부림 치는 사람입니다. 내가 죽어야 시작되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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