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내 생각과는 다른 길…어떻게 가야할까?

신앙생활은 내 생각과 기대와는 전혀 다른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길입니다. 마치 수영에서 내 힘을 빼야 물에 떠오르듯이, 신앙에선 내가 죽어야 살아납니다. 내 고집과 욕망과 생각을 가지고는 갈 수 없는 길입니다. 사진은 박노해의 <길>에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생명을 살리는 복음의 능력을 먼저 경험하게 하시고 여종처럼 원수까지 사랑하여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 나의 죽고 사는 일이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알게 하시고 생명을 위협하는 두려움에 눌려 살지 않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대학생수련회)
– 학생들이 세상으로 돌렸던 마음을 내려놓고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기로 다짐하며 참여하게 하소서
– 수련회를 통하여 자기의 유익을 구하는 사람이 아닌 이 나라 이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3. 열방을 위해(중국)
– 중국 공산주의 정권이 중국교회를 와해시키고 폐쇄하려고 하는데 성도들이 끝까지 신앙을 지킬 수 있도록 담대함을 주소서
– 중국정부가 잘못된 성경해석으로 진리를 왜곡하고 있는데 중국교회가 진리인 말씀을 수호하게 하소서

-BASIC CHURCH 권명철 목사의 아침묵상-

왕하 5:1-14, 내 생각과는 다른 길

11 나아만이 노하여 물러가며 이르되 내 생각에는 그가 내게로 나와 서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그의 손을 그 부위 위에 흔들어 나병을 고칠까 하였도다

1. 우리는 무슨 일을 처음 할 때 각자의 기대와 소망을 갖고 시작합니다. 운동을 할 때나, 요리를 할 때, 노래를 할 때도 각자가 꿈꾸는 기대치가 있습니다.

2. 그러나 그 기대와는 다른 현실을 맞이할 때, 우리는 실망하거나 포기하곤 합니다.

3. 내 생각엔 대단하고 화려한 기술을 배울 줄 알았는데, 생각과 다르게 단순하고 지루한 기본기만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4. 오히려 자신의 기대치에 가려서 기준치에도 도달하지 못합니다. 진짜 재미있는 일을 위한, 재미없는 일의 반복을 견디지 못하고 그만두는 것이죠.

5.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각자가 갖는 기대치가 있습니다. 우선은 나의 기도제목이 내가 원하는 방법과 기한 내에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6. 하지만 곧 내 뜻과 하나님의 뜻이 상충한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내 생각보다 훨씬 더 크시기 때문입니다.

7. 하나님의 뜻은 내 생각과 기대와 소망으로도 다 담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오늘 내일을 보지만, 하나님은 영원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8. 그래서 나와 하나님 사이의 파워게임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양보하시지 않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할 때, 이 모든 것들을 더하여 주신다고 말씀합니다.

9. 오늘 나아만 장군은 자신의 나병을 고칠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만나러 왔습니다. 그는 아람 왕의 군대 장관으로 이스라엘의 왕조차 함부로 할 수 없는 거물이었습니다.

10. 나아만은 엘리사가 어떻게 자신의 병을 고칠지에 대한 기대와 생각을 가지고 왔지만, 어째서인지 엘리사는 나타나지도 않고 사환을 통해서 지시만 할 뿐이었습니다.

11. 이에 분노한 나아만은 다 포기하고 돌아가려 했지만, 종들의 설득으로 그대로 순종했고 나병이 깨끗이 회복되었습니다.

12. 신앙생활은 내 생각과 기대와는 전혀 다른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길입니다. 마치 수영에서 내 힘을 빼야 물에 떠오르듯이, 신앙에선 내가 죽어야 살아납니다. 내 고집과 욕망과 생각을 가지고는 갈 수 없는 길입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6.28)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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