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빼앗길 수 없는 ‘샬롬’

하나님이 평화가 이 땅에 임하소서, 샬롬~!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수넴 여인의 믿음처럼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여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절망에서 주저앉지 않고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믿음의 용기를 주소서

2. 나라와 민족 (가정)
-믿지 않는 부모님, 배우자, 형제자매와 자녀가 하나님을 알고 그 사랑 안에 거할 수 있도록 하소서
-가깝고 편한 만큼 더 사랑하고, 사랑하는 만큼 더 표현하는 가정으로 서로를 아끼고 믿음으로 하나 되게 하소서

3. 열방을 위해 (니제르)
-건강한 현지인 기독교 지도자들이 많이 세워지게 하셔서 일부다처제와 조혼의 악습이 폐지되게 하소서
-여자 어린이들이 지속적인 교육을 받게 하시고 수많은 소녀 엄마들과 그들이 낳은 어린이들을 주께로 인도 하소서

-BASIC CHURCH 권명철 목사의 아침묵상-

왕하 4:8-37, 빼앗길 수 없는 샬롬

23 그 남편이 이르되 초하루도 아니요 안식일도 아니거늘 그대가 오늘 어찌하여 그에게 나아가고자 하느냐 하는지라 여인이 이르되 평안을 비나이다 하니라

1. 수넴 여인은 꿈 꾸지도 못한 꿈, 기도하지도 못한 기도 제목을 응답받았습니다. 바로 아들을 낳는 것이었습니다.

2. 당시엔 아들을 낳지 못하는 것을 큰 수치로 여겼고, 아들을 통해 대를 이었기 때문에 아들을 낳지 못했다는 것은 큰 아픔이요 상처였습니다.

3. 한 때는 수넴 여인도 간절히 바라고 원하고 기도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남편도 늙었기에 이미 포기한 지 오래였습니다.

4. 그런데 갑자기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이미 잊혀져 버린 기도의 제목, 그 꺼져버린 소망의 심지에 불을 지폈습니다. 아들을 낳게 된 것입니다.

5. 본문에는 생략되어 있지만, 아들을 낳은 수넴 여인의 기쁨과 감격이 느껴지십니까? 샬롬을 잃었던 그녀의 삶이 뜻밖의 은혜로 채워지는 기쁨을 얻게 되었습니다.

6. 그런데 그토록 소중하고 사랑스런 아들이 눈 앞에서 죽음을 맞이합니다. 뜻밖의 은혜가 뜻밖의 재앙으로 변하는 순간입니다.

7. 그러나 그녀는 원망하거나 슬퍼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눈 앞에 보이는 슬픔의 현실보다 더 크고 확실한 현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하나님이라는 현실입니다.

8. 그녀는 아들이 죽었다는 소식을 남편에게도 알리지 않았습니다. 그저 하나님의 사람에게 급히 다녀오겠다는 말에 남편은 “초하루도 아니요 안식일도 아니거늘 그대가 오늘 어찌하여 그에게 나아가고자 하느냐”고 물었습니다.

9. 그때 그녀는 단 한 마디의 말을 남기고 길을 떠납니다. “샬롬”입니다. 비록 눈 앞에서 아들의 죽음을 확인했고 샬롬이 없는 현실 속에 있었지만, 그녀는 샬롬을 잃지 않았습니다.

10. 샬롬은 눈 앞의 현실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더이상 사람에게 샬롬을 구하지 않습니다. 샬롬의 주인이신 하나님만을 바라보았습니다.

11.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아들을 죽이러 가는 길에서도 샬롬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12. 눈 앞에 현실에 속아 샬롬을 잃어버리는 일이 없기를 기도합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권능이 우리의 진정한 현실임을 믿음으로 고백하며, “샬롬”을 빼앗기지 않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6.26)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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