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를 용서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요, 악을 반드시 갚으시는 분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를 용서하는 분입니다. 이는 아합과 같이 때론 악에게 우리 자신을 내어주고, 세상과 하나님을 저울질 하며, 끊임없이 무너지는 저와 여러분을 용서하시고 사랑하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에는 제한이 없기 때문입니다.(본문 가운데)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세상 관점에서 보면 미련하게 보일 수 있지만 믿음을 갖고 율법을 지키며 사는 깨끗한 인생 되게 하소서
-내 뜻을 이루는 길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길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셔서 악에게 자신을 내어주지 않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사무직 종사자)
-주어진 환경이 소명의 자리인 줄로 믿고 감사를 잃지 않으며 치열하게 살게 하소서
-직장인으로서의 정체성 이전에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잊지 않고 마음을 지키게 하소서

3. 열방을 위해(리히텐슈타인 공국)
-언제든 국가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권한과 영향력을 가진 리히텐슈타인 공작 가문이 사리사욕이 아닌 국민의 안녕과 복지를 위한 판단을 하게 하소서
-국민의 숫자보다 등록된 기업의 수가 더 많을 정도로 부자들을 위한 조세피난처 역할을 하며 부를 쌓아왔는데 자국의 이익만을 추구하지 않는 나라 되게 하소서

-BASIC CHURCH 권명철 목사의 아침묵상-

왕상 21:17-29, 그럼에도 불구하고

29 아합이 내 앞에서 겸비함을 네가 보느냐 그가 내 앞에서 겸비하므로 내가 재앙을 저의 시대에는 내리지 아니하고 그 아들의 시대에야 그의 집에 재앙을 내리리라 하셨더라

1. 이세벨의 계략으로 나봇이 죽자, 아합은 일어나 포도원을 차지하러 내려갑니다. 아합의 길은 내 뜻을 이루기 위해 걸어가는 길입니다.

2. 반면, 여호와의 말씀을 받은 엘리야도 아합에게 심판의 메시지을 전하기 위해 일어나 내려갑니다.

3. 둘 다 같은 목적지로 일어나 내려갔지만, 그 길은 정반대의 길이었습니다. 아합은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한 길이고, 엘리야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길입니다.

4. 내 뜻과 하나님의 뜻이 부딪힐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십니까? 아합은 하나님의 뜻을 대적했습니다.

5. 아합은 엘리야를 향해 “내 대적자여”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와 대적자라는 것은 하나님과도 대적자라는 뜻입니다.

6. 그는 내 뜻을 위해 하나님을 대적했고, 악에게 자기 자신을 팔았습니다. 악에게 자신을 내어 준 것입니다.

7. 그런데 그토록 악한 아합왕이 엘리야를 통한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를 듣자, 갑자기 겸비하여 회개를 했습니다.

8. 옷을 찢고, 굵은 베로 몸을 동이고, 금식하고, 굵은 베에 누우며, 또 풀이 죽어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9. 쇼(show) 하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정말 뜬금없는 회개입니다. 방금까지 엘리야를 대적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던 사람이었습니다.

10. 아무리 회개를 했어도 용서해 주면 안되지 않겠습니까? 백번 양보해서 용서를 한다 해도, 크게 한번 혼나야 하지 않을까요?

11. 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용서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요, 악을 반드시 갚으시는 분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를 용서하는 분입니다.

12. 이는 아합과 같이 때론 악에게 우리 자신을 내어주고, 세상과 하나님을 저울질 하며, 끊임없이 무너지는 저와 여러분을 용서하시고 사랑하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에는 제한이 없기 때문입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5.27)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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