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악인을 사랑한 은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해석될 수 없는 상황들 속에서도 끝까지 하나님 편에 있게 하소서
-영적 전쟁의 승리에 심취해 있지 않고 다음을 준비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경찰)
-국민의 안녕과 질서를 책임지는 자부심과 의미를 잊지 않게 하소서
-강력 범죄 및 발생하는 여러 위기 속에서 경찰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소서

3. 열방을 위해(수리남)
-실업률과 극심한 빈곤에 대한 국가적인 지혜로운 대책이 세워지게 하소서
-교회 내에 미신적인 혼합주의 신앙이 뿌리 뽑히고, 말씀이 기준 되게 하소서

-BASIC CHURCH 권명철 목사의 아침묵상-

왕상 20:13-25, 악인을 사랑한 은혜

13 한 선지자가 이스라엘의 아합 왕에게 나아가서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이 큰 무리를 보느냐 내가 오늘 그들을 네 손에 넘기리니 너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하셨나이다

1. 우리는 권선징악의 스토리를 좋아합니다. 악이 득세하는 세상 가운데 마침내 선이 악을 이기는 이야기입니다.

2. 그래서 우리는 선과 악의 이분법적인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착하고 좋은 사람과 사귀고, 악하고 나쁜 사람은 멀리합니다.

3. 그런데 이같은 판단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사람은 선과 악으로 이분짓기엔 너무 복잡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4. 사람은 누구나 마음 속에 선과 악이 공존하고, 또한 교차합니다. 착하기만 한 사람도, 또한 나쁘기만 한 사람도 없다는 것입니다.

5. 그리고 선악을 판단하는 기준도 너무 주관적입니다. 나에게 잘 해주면 착한 사람이고, 그렇지 않으면 나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6. 그래서 성경은 사람을 선하다고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눅 18:19)

7. 성경은 선하신 주님께서 선하지 않은 인간을 사랑하신 이야기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은 인간의 아무런 공로가 없는 ‘은혜’입니다.

8.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왕 아합과 아람 왕 벤하닷 사이에 일어난 전쟁을 다룹니다. 둘 중에 누가 선이고 누가 악일까요?

9. 사실 둘 다 악입니다. 나쁜 놈 대 나쁜 놈이 싸우는 전쟁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이스라엘 왕 아합의 편에 서셨습니다.

10. 왜 하나님은 나쁜 놈의 편에 서실까요? 아합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시켜서 그를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11. 아합이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착해서가 아니라, 선하신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라는 것입니다.

12. 저와 여러분도 동일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선한 것 하나 없는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이것을 ’은혜‘라는 말 외에 달리 표현할 길이 있을까요?

베이직교회 아침예배(5.23)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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