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가짜 기적, 진짜 기적

하나님은 모든 큰 일과 기적을 행하실 수 있는 분이지만, 하나님의 목적은 기적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한 영혼이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실족해 있는 엘리야에게 세미한 음성으로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본문 가운데)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어려움을 당할 때에 우리를 회복시키는 세밀한 음성을 마음으로 듣게 하소서
– 서로의 짐을 지기 위한 공동체 된 교회 되어 오직 은혜로 함께 동역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의료계-소아청소년)
– 호남권 최초의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전주에 개원하였는데, 이를 계기로 지방에도 소아들을 위한 의료적 대안이 다양하게 마련되게 하소서
– 의료파업과 겹치면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예수님을 닮은 섬김을 의료계가 닮아가게 하소서

3. 열방을 위해(대한민국)
– 성전환 수술 없이도 성별 정정이 가능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와 논란이 있는 가운데, 무분별한 성별 정정이 사회적 혼란으로 이어지지 않게 하소서
– 이번 판결이 잘못된 판례가 쌓이는 계기가 되지 않도록 법조계를 주님께서 거룩하게 변화시키고 다스리소서

-BASIC CHURCH 권명철 목사의 아침묵상-
왕상 19:11-21, 세미한 음성의 기적

12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1. 엘리야는 수백명의 바알 선지자들과의 정면대결에서는 대승을 거두었지만, 이세벨과의 심리전에서는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2. 그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수많은 일들을 감당했고, 하늘에서 불을 내리는 기적도 행했지만, 영적 침체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3. 아무리 수많은 기적을 행해도 이스라엘은 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습니다.

4. ‘오직 나만 남았습니다’라는 그의 한탄은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것 같은 현실 속에서 오는 번아웃증후군이었습니다.

5. 그때 하나님이 엘리야를 부르십니다. 그리고는 산에 서 있는 엘리야를 지나가시는데, 크고 강한 바람이 불고 지진이 나고 불도 났지만 하나님은 그곳에 계시지 않았습니다.

6. 하나님은 모든 큰 일과 기적을 행하실 수 있는 분이지만, 하나님의 목적은 기적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한 영혼이 더 중요합니다.

7. 그래서 하나님은 실족해 있는 엘리야에게 세미한 음성으로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8. 하나님은 바알과 같은 신이 아닙니다. 바알의 선지자들은 피가 흐르기까지 칼과 창으로 그들의 몸을 상하게 하며 섬겼지만, 하나님은 그를 위로하시고 회복하시는 분입니다.

9. 진짜 기적은 하늘에서 불을 내리는 것도, 크고 강한 능력을 베푸는 것도 아니라, 오직 한 영혼을 살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10. 그런데 사람들은 진짜 기적에는 관심이 없고, 크고 화려한 가짜 기적에만 관심을 두고 살아갑니다. 하나님은 바알과 같은 우상이 아님에도, 하나님을 우상처럼 섬기는 것입니다.

11.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꼭 우상처럼 섬기며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내가 원하는 하나님을 만들어 믿고 섬기는 것입니다.

12.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분입니다. 가짜 기적에 눈먼 우리를 진짜 기적으로 인도하는 분입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세미한 기적을 경험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5.21)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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