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나그네로 부르시다

사진 출처 박노해 시인의 <길>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나그네 된 정체성을 잊지 않고 썩어 없어질 이 땅에 미련 두지 않는 믿음의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택함 받은 성도답게 천국 소망 품고 하나님의 뜻만 구하는 믿음의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2. 나라와 민족(디지털 성범죄)
-어려서부터 건전한 성윤리와 디지털 윤리가 형성되도록 각급 학교에서 디지털 윤리 수업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게 하소서
-디지털 성범죄 전문 수사 인력이 확보되게 하시고, 범죄 근절을 위한 수사 및 처벌이 강화되게 하소서

3. 열방을 위해(부르키나파소)
-가난과 이슬람의 영향으로 인한 일부다처제, 조혼, 강제 결혼 풍습 등 악습이 속히 뿌리 뽑히고, 이로 인해 지금도 고통받고 있는 어린 소녀들의 몸과 마음을 긍휼히 여겨 주소서.
-급진주의 이슬람 단체들의 지속적인 테러로부터 교회들을 보호하여 주시고, 박해 가운데서도 오히려 말씀과 기도로 단단히 무장되게 하소서

-BASIC CHURCH 권명철 목사의 아침묵상-

베드로전서 1:1-21, 크리스천의 정체성

17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이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가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

1. 베드로전서는 A.D 64년경 네로 황제의 기독교 대박해가 시작될 때 기록된 편지입니다.

2. 그리스도인들과 교회를 향한 박해는 이미 일찍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는 그 순간부터 초대교회는 이미 숙청 대상이었습니다.

3. 스데반의 순교를 시작으로 박해의 불이 붙었고, 당시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던 그리스도인들은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졌습니다.

4. 그럼에도 박해는 끝나지 않았고 오히려 더욱 극심해졌습니다. 마치 빛이 어둠에 비추매 어둠이 싫어하듯, 세상은 그리스도인들을 싫어했습니다.

5. 베드로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고난 가운데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편지하며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6. 베드로는 고난을 받는 우리가 누구인지를 기억하게 합니다. 먼저 우리는 모두 ‘나그네’라는 것입니다. 나그네란 본향을 떠나서 여행 중에 있거나 딴 곳에 임시로 가 있는 사람을 뜻합니다.

7. 즉, 우리는 비록 이 땅을 살지만 세상의 사람이 아니라 하늘 본향인 천국의 백성들이라는 것입니다. 땅에 소망을 두지 않고 하늘에 소망을 둔 사람이란 것이죠.

8. 또한 우리는 예수님 그리스도의 피로 택하심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렇기에 그리스도의 보호하심을 받으며 부활의 산 소망이 있는 자들임을 고백합니다.

9.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겉으로 보기엔 사형 도구였지만 온 인류를 구원하는 능력이 된 것처럼, 우리의 환난도 근심이 아니라 영광스러운 기쁨이 될 것임을 말합니다.

10. 마지막으로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자들입니다. 즉 거룩하신 하나님을 닮은 하나님의 자녀인 것입니다. 이러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은 우리가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알려줍니다.

11. 5만원짜리 지폐가 아무리 짓밟히고 구겨지고 더렵혀 진다 해도 그 가치가 변하지 않듯이, 비록 고난과 박해 가운데 있지만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의 가치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12. 오늘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면서도 자녀로 살지 않는 이들이 많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맞습니까? 그럼 그분의 자녀답게 살게 되기를 바랍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6.1)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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