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극복 식물①] 아마씨 “호르몬에 민감한 암 예방에 탁월”
[아시아엔=김제경 한농제약 대표] 아마는 보라색 꽃을 피우는 식물로 약 1만년 전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비옥한 계곡에서 경작되기 시작했다. 아마는 수천년간 식품 및 직물의 원료로 사용되었다.
고대 이집트나 그리스 로마의 의학서적들에는 질병 예방이나 치료에 관한 효능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재배 환경이 북위 55도 이상의 한랭한 지방이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양이 생산되지 않아 더욱 귀한 식물이다.
아마씨에는 2가지 항암성분이 있다. 리그난(lignan)과 오메가-3(omega-Ⅲ)가 그 성분이다. 리그난은 호르몬에 민감한 유방암, 자궁암, 대장암, 그리고 전립선비대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아마씨에는 리그난이 다른 식품보다 무려 800배나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항암 및 항독성 작용이 뛰어나 이미 형성된 종양을 강하게 억제하며 예방하는 기능이 있다. 아마씨는 암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데에도 탁월할 뿐 아니라 관절염에 좋다.
또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뇌졸중을 예방해 노년기 어른들에는 더 없이 좋은 건강식품이다. 아토피성 피부염 등의 피부질환에도 아마씨 가루로 얼굴을 씻고 아마씨를 복용하면 치료효과가 있다. 그 외에 기미, 주근깨, 홍조 현상 등에도 효능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