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손상 입은 폐에 좋은 브로컬리

브로콜리

폐는 호흡을 담당하는 필수기관으로 공기의 들숨과 날숨을 통해서 산소를 얻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코로나시대를 경험하면서 폐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고 건강한 폐관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된 것이 현실이다.

예로부터 우리가 알고 있는 폐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은 주로 흰색으로서 도라지, 배, 인삼, 양파, 생강, 파뿌리 등이 있으나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시암 비스웰 박사팀은 브로콜리가 폐 속의 유해 세균을 없앤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43명을 대상으로 브로콜리에서 뽑아낸 설포라판(sulforaphane)을 투여해 체내에서 어떤 작용을 하는지 분석했다. 설포라판은 폐속의 해로운 세균을 줄였다고 한다.

설포라판은 대식세포의 기능을 증진시켜 체내에 침입한 세균을 잡아먹는 면역세포로 폐 속에 있는 대식세포는 흡연과 미세먼지 등으로 유발된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작용을 한다.

설포라판은 3일째 되는 브로콜리의 새싹에 많이 들어 있어서 많이 자란 브로콜리보다 40배나 많다고 알려지고 있다.

효과

1. 뼈 건강

브로콜리에는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K, 칼륨, 마그네슘 등이 있다. 브로콜리 한컵에 들어 있는 비타민K 함유량은 하루 권장량의 276%나 된다고 한다.

2. 항암효과

브로콜리에 함유되어 있는 설포라판 성분은 DNA를 파괴하는 화학물질을 제거하며 암세포를 성장시키는 효소 또한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다. 이소티오안산 성분은 세포의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보호하며 산화 스트레스를 낮추고 발암물질을 제거하는 화학물질의 분비를 촉진한다.

3. 심장건강

브로콜리에 들어 있는 루테인 화합물은 동맥경화 및 심장마비를 예방하는데 탁월하다. 나트륨을 배출해주는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심장을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4. 장건강 향상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이기 때문에 원활한 장 연동작용으로 시원한 배변 환경을 만들어 준다. 이에 장 건강이 좋아지고 그로 인해 아름다운 피부건강도 선물 받을 수 있다. 이소티오산과 설포라판은 장내 유해한 박테리아를 제거하며 소화기관의 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산화적 스트레스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5. 눈 건강

브로콜리에는 루테인과 지아잔틴 성분이 있어서 시력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다.

부작용

갑상선이 좋지 않은 분들은 주의가 필요한데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경우 갑상선 호르몬 생성을 브로콜리가 제한을 하기 때문에 하루에 160g 정도 드시면 좋다. 그 이상 과하게 먹게 되면 복통이나 소화 장애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더 과하면 흡수장애, 장내가스, 설사 등이 생길 수 있다.

십자화(케일, 콜라비, 콜리플라워 등) 채소에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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