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추석’ 홍사성 “집 나갔던 참새들 돌아와 짹짹 댑니다” September 13, 2019 편집국 오늘의시 고양이 졸음 집 나갔던 참새들 돌아와 짹짹 댑니다 산적 부치는 기름냄새 마당 가득 고소합니다 가을 볕 따뜻한 마루 수염 긴 고양이도 하품합니다 The AsiaN 편집국입니다. Share this:TweetTelegram Related Posts [설악 조오현 2주기] "해골이야말로 우리의 본래 모습인 기라" [오늘의 시] '입하' 홍사성 "기다린 내 사랑도 이제부터 시작" [오늘의 시] '해배를 기다리며' 홍사성 "여기는 외딴 적소(謫所)" [오늘의 시] '입동' 정끝별 "불꽃처럼 바스라지는 요 잎들 모아" [오늘의 시] '오빠생각' 최순애 12살에 지어···'고향의 봄' 작곡 이원수와 결혼 [오늘의 시] '처서(處暑)' 홍사성 "모기는 턱이 빠졌다" [오늘의 시] '결론' 홍사성 "눈 감고 귀 막고 입 닫고 돌아 앉으세요" [오늘의 시] '고물자동차' 홍사성 "시동을 걸 때마다 엔진이 켁켁댄다" [오늘의 시] '선인장 사랑' 홍사성 "꽃 피는 걸 보려면 느긋하게 기다려야 해요" [오늘의 시] '사족蛇足' 홍사성 "비웃지마라 발이 없으면 그냥 뱀이다" 유심시조아카데미 10년 인연···조오현 큰스님과 제자 홍성란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