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처서(處暑)’ 홍사성 “모기는 턱이 빠졌다” August 23, 2019 편집국 오늘의시 베트남 하롱베이, 처서도 지나고 이리로…<사진 부이 티엔> 기승을 부리던 노염(老炎)도 한풀 꺾였다 여름내 날뛰던 모기는 턱이 빠졌다 흰 구름 끊어진 곳마다 높아진 푸른 산 먼 길 나그네 또 한 굽이 넘어간다 The AsiaN 편집국입니다. Share this:TweetTelegram Related Posts [설악 조오현 2주기] "해골이야말로 우리의 본래 모습인 기라" [오늘의 시] '입하' 홍사성 "기다린 내 사랑도 이제부터 시작" [오늘의 시] '해배를 기다리며' 홍사성 "여기는 외딴 적소(謫所)" [오늘의 시] '추석' 홍사성 "집 나갔던 참새들 돌아와 짹짹 댑니다" 조국에게 묻는다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오늘의 시] '결론' 홍사성 "눈 감고 귀 막고 입 닫고 돌아 앉으세요" [오늘의 시] '고물자동차' 홍사성 "시동을 걸 때마다 엔진이 켁켁댄다" [오늘의 시] '선인장 사랑' 홍사성 "꽃 피는 걸 보려면 느긋하게 기다려야 해요" 故 조오현 스님 뜻과 정성으로 통권 76호 계간 '불교평론' 송년모임 [오늘의 시] 목어(木魚) 홍사성 "바짝 마르면 마를수록 맑은 울음 울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