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순 자연인의 ‘공개서한’···가을문턱, 초원에 눕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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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엔=박상설 <아시아엔>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 격정적인 삶으로 텐트와 고통, 그리고 증오까지도 늘 몸에 지니고 다니며 거친 바람이 흩날리는 야지에 눕는 노마드 깐돌이~.

여기저기서 보내오는 좋은 글 받고 여름밤에 가난한 노인(貧老) 한가롭게 머문다. 늦여름 저녁 풀벌레 적성(笛聲)의 추야월(秋夜月)을 생각에 띄우며 지난 七夕이 남긴 은하수 띠 따라 견우와 직녀성을 소양강 물길로 불러낸다.

하사(夏思) 잠 못 이루는 끔찍한 혹서(酷署)로 때로는 하월야(夏月夜) 달맞이 꽃길을 걷는다.

복숭아 꽃 동산에서 화사한 춘흥(春興)에 취해 생글생글 하던 구십춘광(九十春光) 다 지나고 내 어이 잊을 건가~.

그리운 내게 투정투정 곧 다가올 추향(秋香) 山빛에 짙게 거거평안(去去平安) 하리니···.

도시의 섬 두메라 세상일은 늘 그뭄이다. 어제 밤에는 제법 실바람이 고요히 다가와, 아~ 아~ 가을이다 했다. 이내 ‘외로운 양치기 소년’ 일곡목동적(一曲牧童笛) 플롯에 젖어 가벼운 여름밤 아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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