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 9순 박상설의 새봄 젊게나기③] 상식은 모방하기···성공하려면 상식 뛰어넘어야
[아시아엔=박상설 <아시아엔>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 캠프나비 대표]? 나는 앞에서 어떻게 하면 삶의 고통을 벗어나 자유인, 자연인의 삶을 살까 소개했다.?나는 무엇보다?단순한 생활(Simple life)이 삶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대문호 셰익스피어가 말한 바 “High thinking, Simple living”의 삶을 지향하는 것이다. 그것이 행복의 지름길이다.
이를 실현할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1.사치의 거품현상을 버려야 한다. 엄정하되 너그럽게 대하는 부드러움이 중요하다. 콘크리트 박쥐둥지(아파트)를 박차고, 오지 산골에서 별을 바라보며 밤이슬에 젖어보자. 모닥불 불빛 아래 배우자의 주름진 그늘이 점멸할 때, 한 인간에게 살가운 정을 느껴보자. 때로는 집을 버리고 산과 들, 해변, 사막을 걸으며 땅에 눕자. 인간 세상에 대한 지혜 못지않게 자연을 보는 혜안을 길러야 한다. 우리들 스스로를 자연에 고용당하자. 그것이 바로 인간경영이며 인성경영이다.
2.막연히 쉬지 않는 몸을 쓰며 휴식한다. 짜증이나 불안 등 정신적으로 피로할 때는 몸에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땀방울의 역 발상을 한다. 소극적 휴식은 스트레스의 원인이다. 정신노동 후의 불쾌한 피로는 맑은 공기의 숲으로 가서 씻어낸다.
3.사람에게서 받는 고통이 가장 잔인하다. 고통은 남이 아닌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온다. 문화충돌, 가족 안의 고통이 바로 주원인이다. 행복의 긍정보다 고통의 극복이 절실하다. 욕망이 충족되면 바로 권태로워진다. 왜 사람들은 외롭다고 하면서도 아무 것도 아니 하나? 늙어 공부하는 재미가 제일의 보람이다.
4.나는 늘 유쾌하고 설레는 삶을 만들어 사는 상늙은이다. 이 세상 떠날 때까지 재미있는 ‘자연레저 놀이’에 열중한다. 나이 드는 것에 상관없이 죽는 날까지 일을 만들어 고생하는 홀로서기를 할 것이다. 철들지 않은 아이들처럼 호기심에 불타야 한다. 미리 유언장을 공표하여 더 의미있게 산다.
5.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생동하는 지성이 필요하다. 남과의 소통을 위한 유연하고 넓은 경험 쌓기, 그것은 E-mail 교류에서부터 시작하라. 글쓰기와 발표를 게을리 말아야 한다.
6.삶을 풍요롭게 하라. 젊은 세대는 30~40년 후를 대비한 인생설계를, 성인세대는 노년설계를 통해 자립생활, 정년 없는 활동, 죽음 대비 철학을 지녀야 한다.
7.삶은 거친 풍랑을 항해하는 자기탐색의 긴 여정이다. 자연에 묻혀 삶을 풍요롭게 한다. 맑은 가난을 모르면 아픔도 모른다.
8.조화로운 삶을 위한 대안은 일과 공부 그리고 여가의 균형이다. 소박한 삶에 풍요가 있다. 부자보다는 잘 사는 자유인 그것이 자연인이다.
9.행동으로 결판내야 한다. 모든 갈등은 행동 없는 지식에서 온다. 행동 없는 지식은 칼집 속에 든 칼이며 개척은 실패를 전제한 예고된 모험이다. 안 된다는 말은 고민 안 했다는 증거다. 변화생활은 인습과의 결별이 우선이다. 왜 행동해야 하는가? 세상은 나에게 맞추어 주지 않는다. 인간이 요구할 뿐, 세상은 나에게 원하는 것이 없다. 세상을 비난하는 한 고통을 안고 산다. 세상은 늘 그대로다. 내가 갈 길을 뚫어야 비로소 열린다. 세상은 냉혹하지만 끊임없이 도전하면 반드시 열린다. 답은 딱 하나, 행동해야 찾아진다.
10.상식을 버려야 한다. 상식은 묵시적으로 전해져 온 모방, 즉 흉내 내기다. 상식에 갇히면 창조는 없다. 허송세월은 상식을 먹고 산다. 상식은 다양성을 말살한다. 상식을 버리면 운명이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