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 뉴스브리핑] 7월31일 삼성전자 ‘반도체 서프라이즈’, 2분기 매출 48조 영업이익 6조9천억 기록
<< 정치/외교 >>
1. 다음달 5~6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외교장장관회의를 시작으로 올해 한반도 정세를 좌우할 빅이벤트가 10월까지 잇달아 열림
– 북한은 10월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을 전후해 장거리 로켓, 핵실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음
<< 경제 일반 >>
1. 30일 국무조정실은 지난 7월 국회를 통과한 국토계획법 개정안에 따라 공장 신증설과 산업단지 투자를 저해하는 대책을 정비하기로 함.
아래는 그 주요 내용임
– 산업단지 인허가 : 산단 지정해제 요건 완화, 대규모 산단개발계획 변경 시 절차 간소화 특례 적용, 민관합동 공공출자 SPC를 공공사업 시행자로 간주
– 산업단지 운영관리 : 콜센터, 광고대행업 등 산단 입주업종 확대, 입주기업 용지와 지분 처분 제한 개선
– 공장 입지 합리화 : 개발진흥지구로 지정된 자연녹지지역 건폐율 향상, 저수지 상류 지역 개별 입지 공장 설립 제한 완화
– 환경 규제 : 대기수질 현장조사 대체기준 명확화
– 문화재 규제 : 발굴조사 기간 명문화
2.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이 올해 2분기에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인 11조원대를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으며, 영업이익에서도 반도체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3조4000억원대를 기록함
– 이 같은 ‘반도체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에 매출 48조5400억원, 영업이익 6조9000억원을 올렸다고 30일 밝힘
3. 국내 한 벤처업체가 수많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외워야 하는 온라인 사용자들의 고민을 덜어주는 플랫폼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음
– 플랫폼 개발업체 코리아엑스퍼트는 최근 비밀번호와 ID까지 매번 새롭게 생성되는 일회용 인증솔루션인 ‘아이루키’를 출시함
4. 부산시가 2017년 6월 영구정지되는 고리원전 1호기를 대체할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조성사업 추진에 본격 나섬
– 부산시는 2024년까지 해상풍력발전과 수소연료전지, 바이오열병합발전, 태양광발전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잇따라 건립해 총 744MW 발전용량의 전력을 확보하기로 했다고 30일 발표함
<< 금융/부동산 >>
1. 한국 주식시장의 간판 대형주들이 잇달아 ‘어닝 쇼크'(상장사가 증권사 추정치 평균보다 10% 이상 낮은 실적을 발표하는 것) 수준의2분기 실적을 발표함
– 믿었던 대형주의 폭락에 시장엔 공포감이 엄습하고 있으며, 기업 경영정보의 불투명성과 증권회사의 부실한 기업분석, 고무줄 회계기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주식시장의 신뢰 기반이 흔들리고 있단는 지적도 나옴
2. 상장을 앞둔 ‘공룡 벤처’ 옐로모바일이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간과 1억달러(약 1125억원)의 투자 유치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
– 30일 IB업계에 따르면 JP모간은 전환사채(CB) 형태로 옐로모바일에 1억달러를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 중임
3. 1호 인터넷전문은행 면허를 따기 위한 물밑 경쟁이 치열함
– 금융당국이 ‘은행은 최대 주주가 돼선 안된다’는 방침을 정하면서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방정식이 더욱 복잡해졌기 때문이며, 이에 따라 시중은행은 미래에셋 등 제2금융사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음
– 또한 상호금융기관인 신용협동조합과 새마을금고도 인터넷전문은행 투자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4. NHN엔터테인먼트가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를 8월 1일부터 정식 출시한다고 30일 밝힘
– NH엔터테인먼트는 이를 위해 CJ몰, H몰, 위메프 등 온라인 가맹점 10만여 개와 스타벅스, 파리바게뜨 등 오프라인 가맹점 10만여 개등 총 20만여 개의 가맹점을 확보함
5. 앞으로 은행권에서 받은 대출이 부실채권 관리회사(AMC)나 대부업체로 넘어가기 전에 차주가 미리 그 사실을 통보받고 대응할 수 있음
– 은행연합회는 개인 차주 담보채권을 매각할 때 입찰 14영업일 이전에 차주에게 상환해야 할 총금액을 우편으로 사전 통지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으며, 저축은행도 올해 안에 은행과 같은 조치를 시행할 것으로 알려짐
6. 공정거래위원회가 바클레이즈 UBS 등 12개 글로벌 대형 은행에 대해 조사에 나섬
– 금융상품 거래의 기준이 되는 리보(LIBOR)금리를 답합한 혐의임
7. 서울 지역 젊은 세대에 저렴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주변 시세보다 20% 이상 저렴한 임대주택인 ‘서울리츠’가 2018년까지 2만가구(착공 기준) 규모로 공급됨
– 서울시는 30일 SH공사가 자본금을 출자해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하고 민간자금으로 건설하는 임대주택 ‘서울리츠’를 공급하기 위해 은평뉴타운 용지를 1호 시범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힘
<< 해양 – 해운/조선 >>
* KMI 해운관련 통계 종합 Index
– 건화물선 운임지수(일일통계/2015년 07월 29일 기준) => BDI : 1104 / BCI : 2103 / BPI : 1069 / BSI : 898 / BHSI : 423
– 컨테이너선 운임지수(주간통계/2015년 07월 29일 기준 => Howe Robinson Container Index : 706.1(+98.5)
1. 현대중공업이 사상 최악의 조선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임원진 세대교체 인사를 단행함
– 이번 인사로 기존 임원 25명이 퇴임하고 17명의 40대 상무보가 탄생하는 등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의 변화에 가속도를 내게 됨
2. 매출액 기준 국내3위 해운업체였던 팬오션이 2년2개월 만에 회생절차를 졸업함
–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 회생절차 종결 결정
<< 국제 >>
1. 미국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7월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나 9월 금리인상 가능성에는 한 걸음 더 다가섬
– 2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발표 내용 관련
2. 러시아 중앙은행이 미국 달러화 매입을 중단함
– 최근 안정세를 보이던 루블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환율 방어에 나선 것임
3. 미국 1위 자동차회사인 제너럴모터스(GM)가 인도에 10억달러(약 1조1600억원)를 투자해 아시아 수출 허브로 추진함
– 메리 베라 GM 최고경영자가 2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기자회견 중 발표 내용
– GM이 이러한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것은 시장점유율이 점차 낮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이며, 2011년 4%였던 시장점유율은 2014년 2%까지 하락함
4.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클라우드 서비스 자회사인 알리윈(Aliyun)에 1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함
– 알리바바는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의 강자인 아마존과 본격적으로 경쟁하기 위해 추가로 데이터센터 건설을 계획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예고하고 있음
– 현재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의 60%를 아마존이 잡고 있으며, 중국의 경우에는 컨설팅 업체 베인앤드컴퍼니에 따르면 2013년 15억달러였던 중국 클라우드 서비스 지출이 2020년에 200억달러로 증가할 전망임
5.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올해 안에 일본을 공식 방문할 예정임
–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과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 등을 확인할 전망이며, 브라질과 일본 모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노리고 있어 이와 관련된 논의도 진행될 예정임
<< 사회/기타일반 >>
1.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취업을 보장받고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 ‘유니테크(Uni-Tech)’를 진행할 사업단 16개가 선정됨
– 유니테크 사업은 특성화고와 전문대학, 기업이 하나의 사업단을 구성해 고교 3년, 전문대 2년 등 총 5년간 통합교육과정을 함께 구성하고 운영하는 제도임
<< 오늘 신문의 경제 관련 용어 >>
* 리보(LIBOR)
– London inter-bank offered-rate 런던 금융시장에서 한 은행이 다른 은행에 자금을 대출할 때 적용되는 이자율.
런던 금융가에 있는 일류 은행들이 자기들끼리의 자금 거래에 적용하는 대표적인 단기금리로 영국은행들의 모임인 영국 은행연합회(BBA)가 메이저 회원들로부터 보고받은 금리 자료를 바탕으로 금융정보회사인 톰슨로이터가 계산해 배포함.
BBA가 자금 거래를 직접 조사해 작성한 금리 자료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회원 은행들이 정직하지 않게 금리 자료를 제출하면 왜곡될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었음.
리보는 미국 달러, 유로, 파운드, 엔 등 10개 통화별로 1일, 1주일, 1개월, 3개월, 6개월짜리 평균 금리가 공시됨. 예를 들어 1주일 달러리보, 1개월 유로리보, 3개월 엔리보 등의 방식임.
리보 금리는 세계 각국의 국제간 금융거래에 기준금리로 활용되어 왔지만, 최근 들어서는 뉴욕시장의 글로벌 영향력이 훨씬 강력해지면서 런던이 아니라 뉴욕의 은행간 거래금리, 즉 뉴욕 리보 금리가 대부분 금융거래의 기준금리로 사용되고 있음.
매일 뉴스브리핑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메일로 직접 아시아엔에서 받아볼수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