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슈아최의 IT세상]’온라인교육’ 하면? 유튜브·구글 클래스룸·캔바를···
[아시아엔=조슈아 최 IT칼럼니스트] 과거에 온라인 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도구를 구축해야 했다. 특히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등은 가격이 많이 들었다. Moodle같은 오픈 소스의 LMS가 나와서 사용가능하지만 이를 커스터마이징 하기 위해서는 전문가 손길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특히 교사들의 경우 이를 사용할 능력을 가진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이제 디지털시대에 걸맞는 혁신적인 교육기술들이 나오고 있다. 우선 권하고 싶은 것은 구글 클래스룸을 포함한 Google for Education이다. 이는 상상을 초월하는 다양한 도구와 훈련, 자료를 제공한다. 기존에 구글 닥스 등에 구글 클래스룸을 더하여 선생님들은 종이 없는 수업을 원격에서 할 수 있다. 그리고 무료라는 사실이 더 매력적이다. 몇 년 전엔 이렇게 하고 싶으나 돈이 없어서, 기술이 없어서 못했던 교육을 이제 할 수 있는 기반이 생긴 것이다.
이어서 교육을 하기에 가장 좋은 소스는 유튜브이다. 비디오 편집 등은 하루 이틀만 유튜브를 보면 배울 수 있으며, 어느 학문이나 교사가 추천하여 학생이 그 학습을 마스터할 수 있는 소스는 유튜브에 대부분 다 있다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로 다양한 교육자료가 있다.
원거리에서 교육을 한다면 스카이 등 온라인에서 무료로 화상 솔루션을 제공하는 (물론 교육보다는 전화나 컨프런싱을 위해 만들어진 솔루션이지만)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디자인 교육을 하려면 금년 3월 출범한 캔바 (Canva Educational)로 충분히 가능하다. 재미로, 또는 업무상으로 디자인을 만들어 보려는데 실력이 안된다고 생각하면 캔바에서 Beginner’s challenge부터 시작하면 어느 순간부터 디자인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교육 자원들은 우리가 컴퓨터와 인터넷 연결만 되어 있으면 교육을 할 수 있는 자원을 제공해준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러한 엄청난 자원이 더 빨리, 더 많이, 그리고 더 획기적인 형식으로 올 것이라는 것을 기대를 해도 좋다는 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