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달러 가격대 ‘드론 솔로’ 5월 미국 시판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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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엔=조슈아 초이 IT칼럼니스트] 요즘같이 드론이 핫 아이템이 된 시기에도 드론이 촬영한 멋진 영상을 원하는 각도에서 보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불과 1000달러면 살 수 있는 (또는 부가 기기 포함 1400 달러) ‘드론 솔로’를 보면 사용하기 쉬워 입이 떡 벌어진다.

솔로는 아주 간편하고 원하는 대로 촬영할 수 있게 만든 드론이다. 아주 극적인 셀카도 클릭 한번으로 해결할 수 있다. 더구나 오픈 플랫폼으로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원하는 대로 바꿀 수도 있게 만들었다.

솔로는 5월부터 미국에서 판매된다. 쿼드콥터 형태인 솔로는 1.5kg도 되지 않으며 모두 검은 색으로 군사용같은 느낌을 준다. 하지만 비디오 게임 콘솔같이 생긴 컨트롤러를 가지고 있어 초보자도 쉽게 다룰 수 있다. 또 시뮬레이션 앱을 통해 운항을 쉽게 연습해 볼 수도 있게 제작됐다.

솔로의 가장 큰 특징은 카메라 자동화다. 앱 화면 상에 당신이 그은 선을 따라 촬영을 하며 그 동선대로 움직인다. 물체를 하나 고르고 선회하라고 하면 계속 그 물체를 가운데 두고 선회하며 촬영한다. 그 외에도 다양한 기능으로 촬영을 쉽게 한다.

드론이 영화나 뮤직비디오 등에 많이 사용되면서 이와 같은 기능을 갖는 것은 좀더 복잡하고 큰 드론보다 사용자들의 요구를 많이 수용했다고 보여진다.

드론은 군사적으로도 사용되지만, 농약을 뿌리거나 촬영할 때도 많이 사용된다. 드론에 대한 규제가 어떻게 이뤄질지 아직 미지수이나, 이러한 편리한 기능을 가진 드론이 속속 등장함에 따라 관련 사업 규제 대신 활성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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