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강남스타일’ 26억뷰 돌파, 유튜브 언제까지 존속할까?

싸이
[아시아엔=조슈아 초이 IT칼럼니스트]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26억 뷰를 넘어섰다는 뉴스가 나왔다. 싸이 덕분에 유튜브도 연령이 높으신 분들을 포함하여 대한민국 전국민이 대부분 아는 사이트가 되었다. 런칭한 지 10년이 되는 유튜브는 이제 누구나 아는 보통명사가 확실히 됐다. 그리고 앞으로도 많은 매체들이 유튜브에 도전할 것이다.

유튜브는 75개국 61개 언어로 10억명 이상의 뷰어를 거느리고 있디. 사람들은 매일 300시간 이상의 유튜브를 업로드하고 매일 수백만 시간을 유튜브를 보며, 매일 10억 이상의 뷰를 생성하고 있는 것이다.

유튜브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지속적인 성장을 하게 될 것이다. 인기가 급히 줄어들거나 어떤 문제에 직면하기에는 너무나 유명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광고 이외에는 수익성 있는 그 무엇인가를 가져 오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영화나 TV를 다시 보기 위해 사람들이 유튜브를 이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 유튜브가 프리미엄 컨텐츠를 스스로 제작해야 하는 날이 오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인기 있는 채널들을 아주 작은 돈을 받더라도 유료화해야 하는 것인가?

지금까지의 구글의 사업방향을 볼 때 구글이 직접 영화를 제작할 것 같지는 않다.(물론 그렇게 한다면 폭발적인 수익 창출이 생기리라 생각되지만) 하지만 무엇인가를 중계를 한다든가, 채널들이 더 나은 양질의 컨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무엇을 제공하여 유료 채널을 만든다든가 하는 방향의 문은 열려있다고 생각된다. 물론 구글이 원한다면 말이다. 유튜브가 이 같은 길을 찾을 지 여부는 좀더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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