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김서권 신앙칼럼] 염려를 기도로 바꿀 때, 생각에 평강이 깃든다

    창가에서 말씀을 펼치고 기도하는 사람. 어두운 생각이 머무는 방 안으로 아침 햇살이 들어온다. (AI 생성 이미지) 사람은 생각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걱정하고, 지나가 버린 일을 다시 꺼내어 아파하며, 내가 옳다는 기준으로 사람을 판단한다. 생각이 생각을 낳고, 생각은 감정을 만들고, 감정은 말이 되어 흘러나온다. 그래서 가족이 부딪치고, 사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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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문섭 칼럼] 주머니 속의 신 ‘드라빔’

    손안에 쥔 작은 우상 드라빔. 메마른 들판 너머로 비를 머금은 구름이 드리워져 있다. (AI 생성 이미지) “봄비가 올 때에 여호와 곧 구름을 일게 하시는 여호와께 비를 구하라 무리에게 소낙비를 내려서 밭의 채소를 각 사람에게 주시리라”(스가랴 10:1) 바벨론에서 돌아온 그들은 왜 천지를 창조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비를 구하지 않았을까요? 비 한 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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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5전쟁 중 ‘낙동강교두보’ 무너졌다면…정부·군 62만명 사모아 이주 계획?

    부산 영도대교. 이 다리 아래로 바닷물이 흐른다. 한국전쟁 당시 부산 교두보가 무너질 경우 정부와 군을 사모아로 옮기는 비상계획까지 검토됐다. 부산 유엔평화기념관을 찾았다. 예약을 하지 않아 학예사의 해설을 들으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기다리는 동안 얼마 전 유엔기념공원을 다녀와 쓴 글을 보여드렸다. 글 속에 내가 1977년 대학생이었다는 대목을 읽은 학예사는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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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우근 칼럼] 이재명·김민석 vs 조희대…대법관 제청 갈등에 흔들리는 법치

    이재명 대통령이 2025년 11월 4일 국회 시정연설에 앞서 조희대 대법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조 대법원장 한 사람 건너 김민석 당시 국무총리. 최근 대법관 후보 재제청 문제를 놓고 대통령실과 조 대법원장이 갈등하는 가운데,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조 대법원장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국민·국토·주권은 국가의 3요소다. 그런데 한 가지 요건이 더 필요하다. 헌법이다. 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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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봉군의 일상터치] 색은 코어, 비코어가 없다…모두가 아름답다

    이미지 장봉군 화백 색은 코어, 비코어가 없다. 갈라지고 나뉘고 척지는 일도 없고 각자 모두가 아름답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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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기 칼럼] 서부전선 DMZ ‘북한군 지뢰 매설’ 의혹…정부, 대응 왜 미루나

    서부전선 비무장지대 철책을 따라 이동하는 장병들. 2022년 촬영한 자료사진으로, 9월 21일 폭발 사고 현장은 아니다. 사진 연합뉴스 전방의 땅에서 평소와 다른 흔적이 발견됐다. 군은 지형 변화를 식별하고 북한군이 군사분계선(MDL) 이남에 지뢰를 매설했을 가능성을 유엔군사령부와 협의했다. 9월 21일에는 현장 조사를 위한 수색로를 개척하던 중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이 일어나 장병 3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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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기 칼럼] 대한민국 국회의원 합창단, 다시 만들면 어떨까

    영국 의회합창단과 독일 연방의회 합창단이 2014년 7월 9일 영국 웨스트민스터홀에서 제1차 세계대전 발발 100년을 기념해 합동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 독일 연방의회 홈페이지> 최근 합창단에 들어가 연습하고 있다는 지인에게서 글 한 편이 왔다. “솔로가 개인의 역량을 극대화하려는 애씀이라면, 합창은 집단지성에 의한 화합을 통해 각자의 ‘삑사리’를 줄여가는 과정이 아닐까요. 그래서 합창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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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보좌진 ‘데스노트’…김승원까지 낙마, 갑질 폭로가 의원 명운 가른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026년 9월 19일 사퇴 기자회견을 마치고 국회 소통관을 나서고 있다. 강선우, 이혜훈, 김병기 이어 김승원 후보자 덜미의원들 갑질에 침묵하던 보좌관들 인식과 태도 변화국회 보좌관 업무 규정 마련 등 제도적 개선책 필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낙마의 결정적 계기가 전직 보좌진의 탄원으로 드러나면서 국회의원 보좌진의 폭로가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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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건의 나고야 산책] 권위는 어디에서 나오는가

    최신원 대한펜싱협회장이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 경기를 지켜본 뒤 선수들을 만나 격려하고 있다. 경기 직후 선수들과 협회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나는 의학교육을 하면서 되먹임(feedback)을 줄 때 이른바 ‘샌드위치 기법’을 배운 적이 있다. 먼저 잘한 점을 이야기하고, 그다음 고쳐야 할 점을 짚은 뒤, 마지막에는 다시 잘한 점을 찾아 격려하는 방식이다. 상대가 방어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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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명윤 건강칼럼] 독감·코로나 동시 증가…‘트윈데믹’ 비상

    독감과 코로나19 환자가 동시에 늘면서 ‘트윈데믹’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위험군은 예방접종과 함께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진료가 중요하다. <이미지 AI 생성> 최근 독감(인플루엔자)과 코로나19 환자가 함께 늘면서 이른바 ‘트윈데믹(twindemic)’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윈데믹은 ‘쌍둥이’를 뜻하는 트윈(twin)과 세계적 유행병을 뜻하는 팬데믹(pandemic)의 합성어로, 두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상황을 가리킨다.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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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기 칼럼] 김승원 제넨셀 논란…이제 ‘93명’을 찾아야 한다

    제넨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임상시험과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심사·관리 책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오랜 법조 경험을 가진 한 변호사와 통화를 했다.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제넨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이야기였다. 한참 이야기를 나누던 그가 갑자기 물었다. “그 임상시험에 참여했던 93명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전화를 끊은 뒤에도 이 말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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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가 대신할 수 없는 것, ‘사람의 온기’

    김건일 전 한라일보 사장이 어느 해 페이스북에 올린 가족사진. 여러 세대가 한자리에 모인 모습에서 AI가 대신할 수 없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온기가 느껴진다. <사진 김건일 페이스북> 언제부터인가 최첨단 IT 기업과 금융가에서 남들의 부러움을 사며 일하는 젊은 후배들의 표정에서 짙은 그늘을 보곤 한다. 손가락 몇 번 튕기면 복잡한 시장 분석 보고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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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궁 20년③] 한궁진흥법 왜 필요한가…”보완할 것은 보완하고 국회가 답해야”

    2006년 한국에서 시작된 생활체육 한궁이 올해 20년을 맞았다. 국회에는 박수현 현 충남지사가 국회의원 재직 당시인 2026년 2월 대표발의한 ‘한궁 진흥에 관한 법률안’이 계류 중이다. 법안은 한궁 진흥 기본계획과 지도자 양성, 학생·노인·장애인 프로그램, 연구개발과 국제교류 지원 등을 담고 있다. <아시아엔>은 한궁이 지난 20년 동안 생활체육 현장에서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건강효과는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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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궁 20년②] 한궁과 노인 건강…확실한 검증으로 가능성 높여야

    2006년 한국에서 시작된 생활체육 한궁이 올해 20년을 맞았다. 국회에는 박수현 현 충남지사가 국회의원 재직 당시인 2026년 2월 대표발의한 ‘한궁 진흥에 관한 법률안’이 계류 중이다. 법안은 한궁 진흥 기본계획과 지도자 양성, 학생·노인·장애인 프로그램, 연구개발과 국제교류 지원 등을 담고 있다. <아시아엔>은 한궁이 지난 20년 동안 생활체육 현장에서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건강효과는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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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기의 시선] 부산 재개발 분쟁…82세 이영채씨는 왜 경찰·검찰 거쳐 신문광고까지 냈나

    이영채·남태규씨가 낸 ‘대통령께 드리는 호소문’을 바탕으로 AI가 재구성한 이미지. 제작 과정에서 일부 문구와 글자에 오탈자가 있을 수 있으며, 정확한 내용은 원본 호소문을 기준으로 한다. 신문 지면에 ‘대통령께 드리는 호소문’이라는 큰 제목의 광고가 실렸다. 부산에 사는 만 82세 이영채씨와 남태규씨 이름이 그 아래 적혀 있다. 경찰에 고소하고, 불송치 결정에 이의를 신청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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