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발행인 칼럼] 제천-영월 고속도로 착공, 협치의 문을 열다

    제천-영월 고속도로 착공식이 2026년 7월 21일 오후 2시 영월군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신용한 충북도지사, 우상호 강원도지사, 김길수 영월군수 등이 착공 기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고명진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장> 지난 21일 오후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천-영월 고속도로 착공식은 단순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출발을 알리는 행사가 아니었다. 적어도 내게는 대한민국 정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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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무서운 적은 내 안에 있다

    AI 생성 이미지 “진정한 강함은 ‘남’을 꺾는 것이 아니라 ‘나’를 이기는 데서 나온다.” 요즘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흉흉한 소식들을 접할 때마다 가슴 한구석이 서늘해진다. 길거리나 공공장소에서 일면식도 없는 타인을 향해 폭력을 휘두르는 이른바 ‘묻지마 범죄’, 순간의 분노를 참지 못해 벌어지는 충동적인 사건들. 그 내면에는 제어되지 못한 분노와 조바심, 그리고 억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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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자 한컷에 드러난 파키스탄 민심…매일 바뀌는 ‘기름값’

    부두 위에서 어른들이 쌍안경을 들고 먼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한 사람 말풍선에는 “내가 석유 선박을 발견했어! 저기 있잖아!”라고 적혀 있다. 하지만 그 옆에는 작은 아기가 장난감 쌍안경을 거꾸로 들고 앉아 있는데, 아기가 바라보는 곳은 바다가 아닌 부두 바닥이다. 그런데 아기의 생각 풍선에는 “나도 찾았어! 저기 석유 선박이 있어!”라고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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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샹그릴라 대화, 미국의 ‘강력한 몽둥이’와 싱가포르의 ‘다자간 대화’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지난 30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래 글은 싱가포르 일간지 <스트레이트 타임스(The Straits Times)> 출신의 베테랑 언론인인 필자가 지난 5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3회 샹그릴라 대화(Shangri-La Dialogue)를 분석한 안보 칼럼입니다. 미·중 패권 경쟁 속에서 강력한 군사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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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우근 칼럼] “다 가지려는가? 다 잃는다”…알렉산드로스와 디아도코이 전쟁의 교훈

    AI 생성 이미지 “다 가지려는가? 다 잃는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그리스를 넘어 이탈리아 이집트 바빌로니아 페르시아 그리고 인도 북부에까지 이르는 대제국을 건설했다. 아리스토텔레스에게서 철학과 정치학 등을 배운 알렉산드로스는 다른 나라를 무력으로 정복하는데 그치지 않았다. 그리스문명과 동방문화를 융합하는 헬레니즘 문명시대를 연 것이다. ​장성한 아들이 없었던 33세의 알렉산드로스가 정복지에서 갑작스런 열병으로 죽게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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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서권 칼럼] 보이지 않는 전쟁, 꺼지지 않는 빛

    이 시대가 기다리는 것은 더 강한 무기가 아니라, 더 밝은 복음의 빛입니다. 그 빛은 꺼지지 않습니다. 예수는 그리스도. 그 이름은 오늘도 어둠을 밝히는 영원한 빛이며, 모든 시대를 살리는 유일한 복음입니다.-본문에서 이 시대는 총성이 들리지 않아도 전쟁 중입니다. 거리에는 평화가 흐르는 듯하지만, 사람들의 마음에는 두려움이 흐르고, 기술은 높아졌지만 영혼은 길을 잃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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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서권 칼럼] 욕망을 이기는 길, 십자가에서 시작된다

    AI 생성 이미지 몸은 때로 마음보다 먼저 두려워하고, 욕망은 진리보다 먼저 손을 뻗습니다. 세상은 말합니다. “네 마음이 원하는 대로 살아라.”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너는 죄의 종이 아니라, 생명의 자녀다.” 에덴에서 시작된 불순종은 사람의 몸과 생각을 죄 아래 묶어 두었습니다. 욕망은 왕이 되었고, 교만은 길이 되었으며, 죽음은 모든 사람의 그림자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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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의 채무 탕감 둘러싼 논란과 2300년 전 풍환의 지혜

    AI 생성 이미지 요즘 우리 사회에서는 정부의 채무조정과 채무 탕감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다시 일어설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고, 성실하게 빚을 갚은 사람과의 형평성, 그리고 도덕적 해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이 오래된 논쟁 앞에서 문득 2천3백 년 전 전국시대 설(薛) 땅이 떠올랐다. 자, 이제 풍환과 맹상군을 만나러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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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끝까지 용맹하게 싸워야 한다”…월드컵 4강이 남긴 승부의 교훈

    월드컵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과 선수 입장 장면. [아시아엔=팬다이머 김현원] 북중미 월드컵이 4강전을 앞두고 어느덧 결승전만 남겨두고 있다. 준결승에 진출한 프랑스, 스페인, 아르헨티나, 영국은 피파 랭킹 1~4위로 자타가 공인하는 축구 강팀들이다. 농구나 야구의 경우는 챔피언 팀을 7전 4승제로 결정한다. 하지만 축구는 단 한 번의 승부로 결정한다. 축구만큼 의외성이 많은 경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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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서권 칼럼] 빛을 품으라

    빛은 죄책감을 은혜로 바꾸고,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며, 두려움을 담대함으로 바꾼다.-본문에서. 사진은 네팔 안나푸르나 사람들은 묻는다. 얼마나 달라졌는가. 얼마나 성공했는가. 얼마나 거룩해졌는가. 그리고 그 모습으로 신앙의 깊이를 재려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겉모습보다 마음에 비추는 빛을 먼저 보신다. 복음은 사람을 꾸미는 기술이 아니라, 죽은 영혼을 살리는 생명이다. 변화는 열매이지만, 뿌리는 그리스도이시다. 열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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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서권 칼럼] 어둠이 나를 삼키려 할 때

    밤은 여전히 남아 있어도 빛은 이미 함께한다. <AI 생성 이미지> 어둠이 나를 삼키려 할 때시편 27편 1절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밤은 길었다.사울의 군대는 다윗을 쫓았고,사람들은 그를 떠났다.기름 부음을 받았지만현실은 도망자의 삶이었다.광야에서 다윗은 물었다. “하나님, 왜 나를 이 밤에 두셨습니까.” 두려움 속에서그는 떨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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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옥 주식농부 “시장이 투전판 될수록 투자자는 농부가 되어야”

    주식농부 박영옥 [아시아엔=박영옥 주식농부] 요즘 많은 분들이 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합니다. 주가가 오를 때는 더 오를까 봐 잠을 못 자고, 떨어질 때는 더 떨어질까 봐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하지만 저는 오랫동안 주식시장에서 한 가지를 배웠습니다. “주가는 사람의 마음을 흔들 수는 있어도, 좋은 기업의 가치는 흔들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최근 시장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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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사경 2만명 검사 지휘 삭제 ‘논란’…”통제장치 없이 권한만 확대”

    법조계는 특사경의 권한 확대에 앞서 책임과 통제 체계를 먼저 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검사의 수사지휘권이 폐지되는 만큼 수사 과정의 적법성과 인권 보호를 확보할 새로운 행정적·사법적 통제 장치를 마련해야 하며, 행정권과 수사권의 경계도 보다 명확하게 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검찰개혁 이후 경찰에 대한 통제뿐 아니라 특사경을 어떻게 지휘·감독할 것인지도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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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인 칼럼] 홍명보를 위한 변명

    홍명보 감독이 오는 22일 국회 청문회에 출석한다.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국회에 서는 장면은 그 자체로 우리 축구의 현실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다. 물론 국민은 묻고 따질 권리가 있다.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이 공정했는지, 대한축구협회가 원칙을 지켰는지, 결과에 책임은 누가 져야 하는지는 분명히 확인해야 한다. 그 점에서 청문회는 의미가 있다. 하지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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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문섭 칼럼] 목숨을 건 쇼핑

    ‘섹스는 잘 팔리고 분열은 완판되는 시대.’ 누군가의 날카로운 시대 요약입니다. 정치인들이 분열이라는 상품을 팔아 권력을 챙긴다면,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성(性)을 끼워 팔며 막대한 수익을 거둬들입니다. 분노와 쾌락이라는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욕구를 건드리는 이 자극제들은 이 시대 최고의 히트 상품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합리적인 주체라 믿지만, 실상은 이 상품들을 맹목적으로 구매하는 소비자로 전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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