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7.27] 김정은 ‘인민군 대장’ 칭호(2010)·‘플레이보이’ 창간 휴 헤프너 별세(2017)

세계 관광의 날 “아하, 무사히 건넜을까,/이 한밤에 남편은/두만강을 탈없이 건넜을까?…소금실이 밀수출 마차를 띄워놓고/밤새가며 속태이는 젊은 아낙네/물레젓던 손도 맥이 풀려서/파!하고 붓는 어유등잔만 바라본다./북국의 겨울밤은 차차 깊어가는데…”-김동환(190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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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9.25] 작가 최인호 별세(2013)·중·일 관계정상화(1972)

“가을산은 말이 없었다/그저 바람이 가는 길에/억새풀 일렁이고 앞산에 그림자/제 몸을 덮어도 말이 없었다/비탈길에 들국화/노랗게 사위어가고…저녁노을…빨갛게 애를 태워도/가을산은 아무런 말이 없었다”-이수인 ‘가을산’ “인연이 소중한 것은 반짝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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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9.24] 방탄소년단 유엔연설(2018)

“메밀꽃이 폈드라/새하얗드라…바람의 칼날에 몰려/벼랑 끝에 메밀꽃이/울고 있드라//끝끝내 아무도 없드라/메밀꽃은 대낮에도/달밤이드라”-나태주‘메밀꽃이 폈드라’ “당신이 주위에 아름다움을 창조할 때마다 자신의 영혼을 회복하게 된다.” -앨리스 워커(미국 소설가) 1396(조선 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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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9.21] 지존파 납치살인사건(1994)·옐친 러시아대통령 의회 해산(1993)

세계평화의날·세계치매극복의날 “내 마음 지쳐 시들 때 호젓이 찾아가는 메밀꽃밭/슴슴한 눈물도 씻어내리고…형체도 모양도 없이 산비탈에 엎질러져서/둥둥 떠내려오는 소금밭/아리도록 저린 향내…한밤내 메밀꽃밭가의 가슴은 얼어 표주박이 되고”-송수권 ‘메밀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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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9.20]한겨레 최순실 국정농단 첫 보도(2016)·마호메트 메디나 도착(622)

“쓸쓸할 때는/왜 마음이/이다지도 맑아지는가//눈도 없는/저 석불의 적막한 귀에/홀연히 때까치 울음소리 들리듯//내 사랑 하나/사뭇 멀리서도 아른거려/이 가을 햇빛으로 믿고자 하네.”-강정중 ‘이 가을 햇빛을’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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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9.15] 라면 국내 첫 판매(1963)·남북선수단 시드니올림픽 동시입장(2000)·태풍 사라호 한반도 강타(1959)·그린피스 창립(1971)

인천상륙작전기념일·국제 민주주의의 날 “어두운 풀섶/파란 옷 훌훌 벗어던지는 가을…귀뚜라미가 노래하기 시작한다/가을이 춤을 춘다 룸바춤을 춘다/찌르르 찌르르 찌르르…수면위에 떠오른 가을의 넥타이/귀뚜라미 빛이다//귀뚜라미가 웃는다 가을이 웃는다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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