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9.23] ‘오감도’ 시인 이상 출생(1910)·노벨문학상 칠레 시인 네루다 별세(1973)

이상 시인

“한참동안 그대로 있었다/썩었는가 사랑아//사랑은 나를 버리고 그대에게로 간다/사랑은 그대를 버리고 세월로 간다//잊혀진 상처의 늙은 자리는 환하다/환하고 아프다//환하고 아픈 자리로 가리라/앓는 꿈이 다시 세월을 얻을 때//공터에 뜬 무지개가/세월 속에 다시 아플 때//몸 얻지 못한 마음의 입술이/어느 풀잎자리를 더듬으며/말 얻지 못한 꿈을 더듬으리라”-허수경 ‘공터의 사랑’

“용서할 줄 알아야 사랑할 줄도 안다. 용서는 내면의 평화를 열어 주는 열쇠다. 용서하는 마음은 덕을 쌓는 일이다. 친구를 용서하는 것보다 원수를 용서하는 것이 훨씬 쉬운 일이다. 가장 나쁜 사람은 용서를 모르는 사람이다.”–토마스 풀러

1910 시인·소설가 이상 태어남 『날개』 ‘오감도’

1945 조선육상경기연맹 창립(회장 김승식)

1945 대구역 구내서 열차 충돌 사망7 3명 부상 78명

1945 일본인의 무장해제에 관한 법령 제3호 공포

1946 부산 철도노동자 파업을 선두로 전 철도종업원 4만여명 총파업

1950 수원비행장 준공

1967 최초의 유료도로 강변1로(제1한강교-영등포) 개통

1969 극동 최초로 팬텀기 전투부대 창설

1974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구성

1977 국무회의 12해리 영해법안 의결

1993 민가협 국보법 폐지와 양심수석방 촉구하는 목요집회 시작

1993 중국 난징의 하해(河海)대학 유학 중 북한 유학생 이정철 귀순

2004 성매매처벌특별법 시행

2009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김대중 전 대통령을 조국의 정치 경제 사회적 변혁을 이끈 11인의 지도자 ‘트랜스포머’로 선정

2009 이명박 대통령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핵 일괄타결 ‘그랜드 바겐’ 제안
-북한은 ‘허황한 꿈’ ‘백해무익’이라며 거부
-그랜드 바겐=북한이 핵 프로그램의 핵심부분 폐기하면 국제사회가 북한에 안전보장과 경제 지원하겠다는 것

2014 신고리∼밀양 765㎸송전탑 6년여만에 완공

2016 공공‧금융부문노동조합(조합원 20만명) 성과연봉제 도입 반대 사상최대규모 연쇄파업

2017 정조 능행차 222년 만에 재현(-9.24) 서울 창덕궁-수원-화성 융릉 59.2km 연인원 4,580명 참가

파블로 네루다

1846 독일 천문학자 갈레 해왕성 발견

1870 프랑스 작가 프로스페르 메리메 세상 떠남 『콜롱바』 『카르멘』 『샤를9세 시대』

1889 미국 신문기자 월터 리프만 태어남 『여론』 “비평과 신뢰할 수 있는 현명한 보고가 없다면 정부는 정치를 할 수 없다.”

1922 독일 극작가 브레히트의 연극 ‘밤중의 북’ 공연, 새로운 내용과 형식의 연극을 찾아 평생을 고민한 브레히트는 이 공연으로 연극계의 권위 있는 ‘클라이스트상’ 받아 세계적으로 인정받음

1939 정신분석학 창시자·오스트리아 정신의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 세상 떠남 『꿈의 해석』 『토템과 터부』 『성의 이론에 관한 세 가지 논문』

1973 페론 아르헨티나 대통령 당선 18년 만에 재집권

1973 노벨문학상 받은 칠레 시인 파블로 네루다 세상 떠남

1985 불가리아 태생의 미국 대지예술가 크리스토가 알프스산맥의 샤모니 산악 등반. 안내원 등 대규모 특수기술진 동원해 파리 퐁네프다리를 4천㎡의 천과 11㎞의 끈으로 완전히 포장(15일 동안) 비용(1900만 프랑)은 크리스토 자신이 부담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