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7만명. 사전투표 첫날 3월 4일 투표를 마친 시민의 숫자입니다. 첫날 사전투표율 17.57%는 역대 최고입니다. 5년 전 제19대 대통령선거 때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11.7%보다 5.87% 높습니다.
Author: 손혁재
[역사속 아시아·3.5·경칩] 프란치스코 교황 이라크 방문(2021)·중국 신헌법·신국가 채택(1978)·조선일보 창간(1920)
“봄과 같은 사람…늘 희망하는 사람, 기뻐하는 사람,//따뜻한 사람, 친절한 사람, 명랑한 사람, 온유한 사람,//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창조적인 사람, 긍정적인 사람일 게다./자신의
[손혁재의 대선 길목 D-5] 4~5일 사전투표…깐깐한 유권자의 꼼꼼한 선택
선택의 날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미 많은 시민이 누구를 선택할지 마음을 정했을 겁니다. 오늘 내일 사전투표를 하는 시민들은 이미 선택을 마쳤습니다. 오래 전에 결정한 대로
[역사속 아시아·3.4] 루즈벨트 뉴딜정책(1933)·제1회 아시안게임 개막(1951)·윤석열 검찰총장 사퇴(2021)
“아무에게나 자꾸 말을 걸고 싶어지는,/불을 끄고 방 안에 우두커니 앉아 있는,/혼자가 아닌 우리로 피어나고 싶은 눈망울이 보이는,/어디선가 새들의 한숨 섞인 휘파람 길게 들리는,/지층을 뚫고 발바닥이
[손혁재의 대선 길목 D-6] ‘안철수-윤석열 단일화’ vs ‘이재명-김동연 단일화’
윤석열-안철수 후보단일화가 선거를 6일 앞두고 극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안 후보가 윤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사퇴했습니다. 제20대 대선의 결과를 결정지을 최대변수로 꼽히던 윤-안 단일화가 성사된 건 협상
[역사속 아시아·3.3·납세자의날·삼겹살데이] 日작가 오에 겐자부로 별세(2023)·러시아 농노해방령(1861)·김영란법 국회 통과(2015)
납세자의 날·삼겹살데이 “그래 어떠랴, 저 비 오는 안개 속에/속 깊이 푸르른 나무들/저 홀로 고요한들./보는 이 아무도 없어 외로움인들 어떠랴,/아름다움이 저 홀로 빛난들/그래서 허무함인들 어떠랴, 그래,
[역사속 아시아·3.2] 아프간, 바미안 1500년 전 고대 석불 파괴(2001)·이슬람권 개도국 ‘다카선언’(1999)·’겨울왕국’ 애니메이션 천만 관객(2014)
“피는 꽃 깔고 앉아/노래한 날 있었다/연필 깎아 흰 종이에/은빛 언어들로 편지 쓴 적 있었다/마음 새지 않게 단추 꼭꼭 여미며/새벽이 올 때까지 푸른 말 불러내어/책받침에 글자
[역사속 아시아·3.1·삼일절] 방정환 ‘어린이’ 창간(1923)·대한항공 민영화(1969)·매주 수요일 ‘무주무육(無酒無肉)의날’ 지정(1950)·일본 만주국 세움(1932)
“3월은 오는구나…2월을 이기고/추위와 가난한 마음을 이기고/넓은 마음이 돌아오는구나/돌아와 우리 앞에/풀잎과 꽃잎의 비단방석을 까는구나”-나태주 ‘3월’ 3월 March는 로마 신화의 군신 Mars의 달이라는 뜻. 봄을 나타내는 spring은
[손혁재의 대선 길목 D-7] 미래를 위한 올바른 선택
D-7, 이제 대통령선거까지 남은 날이 한 자리 수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선거 막바지까지 전망이 안개 속인 상황에서 후보들이 전직 대통령들을 소환하고 있습니다. 주로 불리는 이름은 박정희
[역사속 아시아·2.28] 김정주 넥슨 창업자 별세(2022)·이집트 영국서 독립(1922)·75세 신예순씨 킬리만자로 등정(1996)·타이완 2.28 사건(1947)
“기다리지 않아도 오고/기다림마저 잃었을 때에도 너는 온다./../..바람이/흔들어 깨우면/눈 부비며 너는 더디게 온다./더디게 더디게 마침내 올 것이 온다./너를 보면 눈부셔/../너, 먼데서 이기고 돌아온 사람아.”-이성부 ‘봄’(2012년 오늘
[손혁재의 대선 길목 D-10] 정치 신데렐라 윤석열 정권심판론 부응할까?
시민들은 투표할 때가 아니면 정당의 강령이나 정책 등에는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시민의 관심이 쏠리는 것은 주로 정치권 내부의 역(力) 관계입니다. 누가 진정한 실력자(실세)인가, 파벌(계파)이
[역사속 아시아·2.27] 기독교 공인(313)·강화도조약(1876)·서해안고속도로 기공(1991)·남자현 일경에 체포(1933)·미-중 상해공동성명(1972)
“..얼음이 맑고 반짝이는 것은/그 아래 작고 여린 것들이 푸른빛을 잃지 않고/봄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박남준 ‘따뜻한 얼음’ 1373(고려 공민왕 22) 경상도 구산현 침범한 왜구 토벌 1584(조선
[역사속 아시아·2.26] 일본 2.26사건(1936)·김연아 밴쿠버올림픽 우승(2010)·송파 세모녀사건(2014)·헌재 간통죄 위헌 판결(2015)
“서럽도록 추워도/새봄은 오는 거야…귀 기우려 잘 들어봐/얼음장 밑으로 흐르는 물소리/땅 속에서도 바람결에도/여린 봄내음/저 멀리 봄이 오는 소리//기다리다 보면/버들개지 아프게 눈 터지는/새봄은 오는 거야”-김수일 ‘봄이 오는
[손혁재의 대선 길목 D-11] 3월 9일 ‘투표소 투표’ 원칙이나 부재자투표·거소투표도 가능
이미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투표를 한 시민들이 있습니다. 지난 23일부터 재외투표가 시작된 것입니다. 재외국민도 국외부재자도 재외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재외국민 유권자 2만9,182명과 국외부재자 유권자 19만6,980명 총
[역사속 아시아·2.25] 닉슨독트린(1971)·비둘기부대 베트남 파병(1965)·북 조종사 이웅평 귀순(1983)·임진강 철교 개통(1905)
“지독한 영하의 날씨가/덧난 상처를 애무하면/폭포는 몸부림치며/온몸을 하얗게 문신한다//힘들게 걷던 길 뒤로하고/물마루 타고 먼 길 돌아온/봄을 알리는 꽃샘추위/남몰래 너를 끌어안고 있어도/아직은 차가운 눈빛//따스한 체온 익을 때까지/힘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