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는 “지역의 문제를, 그 지역에 사는 주민들이 뽑은 대표들이, 그 지역에 사는 주민들이 낸 세금으로, 다른 지역이나 중앙정부의 간섭을 받지 않고, 그 지역에 사는 주민들의
Author: 손혁재
[역사속 아시아·3.28] 김수환 추기경 서품(1969)·박근혜 대통령 드레스덴선언(2014)·유엔기후회의(1995)
“서러워 마라/겨울은/봄을 위하여 있는 것//잿빛으로 젖어 있던/야윈 나뭇가지 사이로/수줍게 피어나는/따순 햇살을 모아//봄은 우리들/마음 안에 있는 것/불러주지 않으면/오지 않는 것이야//사랑은 저절로/자라지 않는 것/인내하고 가꾸어야/꽃이 되는 것이야//차디차게
[손혁재의 지선 전망대 D-67] 1991년 6월 30년만의 광역선거, 민자당 ‘압승’
요새와는 달리 지방자치가 30년만에 부활된 1991년 선거에서는 기초의회 의원선거와 광역의회 의원선거를 같은 날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기초의회는 3월 26일 선거를 치러 4월 5일 개원했습니다. 광역의회는 6월
[역사속 아시아·3.27] 이순신 장군 거북선 진수(1592)·프로야구 개막전(1982)·방글라데시 독립(1971)
“어느 꽃이 먼저 필까/기다리지 말아라/꽃잎이 흔들릴 때마다/떨리는 몸과 마음/어찌 감당하려고//가슴을 적시는/봄비도 기다리지 말아라/외로움 안고 창가에 앉아/가슴에 번지는 그리움/어찌 감당하려고//3월이 되면/가만히 있어도/가슴이 뛰는데.” -박우복 ‘3월의 그대에게’
[손혁재의 지선 전망대 D-68] 1991년 오늘, 기초의원 선거 30년만에 부활
3월 26일 오늘은 지방자치사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의미 있는 날입니다. 1991년 오늘은 기초의회 의원 선거가 30년 만에 부활되어 실시된 날이기 때문입니다. 제1차 기초의회 선거에서는 3,562개
[손혁재의 지선 전망대 D-69] 지방선거 공천 신속·투명해야
D-69,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방선거를 두 달 남짓 남겨놓고 출마희망자들도 열심히 뛰고 있고 각 당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원내대표 선출을 마친 더불어민주당은 지방선거기획단을 구성했습니다.
[역사속 아시아·3.26] 안중근 의사 순국(1910)·천안함 폭침(2010)·김정은-시진핑 회담(2018)
천안함 희생자들 “그대가 보낸 편지 속에는/많은 시가 꿈틀거린다/그대가 아무렇지도 않게 쏟아낸/말과 말 사이에/시가 탄다/불꽃들 널름거리면서/내 몸을 핥고 나를 깨운다…그대 일렁이는 말의 행간이/나를 용솟음치게 한다/잠가둔 내
[역사속 아시아·3.25] 창경원 동식물원 준공(1908)·파이잘 사우디 국왕 피살(1975)·중국, 베이징으로 천도(1949)·장면 초대 주미대사 부임(1949)
노예제 및 대서양노예무역 희생자 국제추모의 날 억류되고 행방불명된 활동가를 위한 국제연대의 날 “매화꽃이 피면/그대 오신다고 하기에/매화더러 피지 마라고 했어요/그냥, 지금처럼/피우려고만 하라구요”-김용택 ‘매화’ 3월 25일 오늘은
[손혁재의 지선 전망대 D-70] 30년 걸렸다
6월항쟁의 성과로 독재자 박정희가 빼앗은 대통령을 직접 내 손으로 뽑을 권리가 17년 만에 시민에게 돌아왔습니다. 현행 헌법인 제6공화국 헌법의 핵심은 ‘임기 5년 단임의 대통령 직선제’입니다.
[역사속 아시아·3.24·결핵예방의날] 대동강철교 완공(1905)·스토킹처벌법 통과(2021)·한일 무역협정(1966)
“머언 산 청운사/낡은 기와집/산은 자하산/봄눈 녹으면/느릅나무/속잎 피는 열두 굽이를/청 노루 맑은 눈에/도는 구름”-박목월(1978년 오늘 세상 떠남) ‘청노루’ 3월 24일 오늘은 결핵예방의 날, 결핵예방 및 관리의
[손혁재의 지선 전망대 D-71] 한국 지방자치의 ‘흑역사’
5.16 쿠데타로 권력을 장악한 쿠데타 세력은 지방자치를 중단시켰습니다. 군사혁명위원회는 5월 16일 당일에 발표한 포고 제4호에서 전국의 지방의회를 해산시켰습니다. 이어 6월 6일에 국가재건비상조치법에 의해 서울특별시장과 도지사,
[역사속 아시아·3.23·세계기상의날] 아프간여성 중고교 등교 중단(2022)·‘서태지와 아이들’ 제1집 음반(1992)·싱가포르 리콴유 별세(2015)·파키스탄회교공화국 수립(1956)
세계기상의 날(World Meteorological Day) “봄빛 푸르거니..//거기 꽃 소식 벌써 듣는데/아직 설레는 가슴 남았거든/이 바람 끝으로/옷섶 한 켠 열어두는 것/잊지 않으마.//내 살아 잃어버린 중에서/가장 오래도록/빛나는 너.”
[손혁재의 지선 전망대 D-72] 4년 전 참패 국민의힘 ‘지방권력’ 탈환할까?
대선 이후 국민의힘은 정권인수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대선 패배의 후유증에서 빠르게 벗어나기 위한 당체제 정비에 매달리고 있지만 6.1 지방선거 준비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습니다. 선거 채비는
[역사속 아시아·3.22·세계물의날] 파리서 최초 무성영화(1895)·대만 마잉주 총통 당선(2008)
세계 물의 날(World Day for Water) “햇살 한 짐 지어다가/푸서리 진 고향 밭에 심어 볼까…매지구름 한 조각 끌어다가/고운 채로 쳐서 비 내림 할까/황토밭 뿌리번진 냉이꽃/저
[손혁재의 지선 전망대 D-73] 짧았던 봄날, 제2공화국 지방자치
이승만 정권에서 홀대 당하던 지방자치가 제2공화국에서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제 모습을 갖췄습니다. 제2공화국 헌법에서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선임방법을 법률로 정하되 적어도 시·읍·면장은 주민이 직접 선출하도록 규정해 놓았습니다. 정권유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