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경외심을 잃은 신앙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역사와 인생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심을 고백하게 하소서
– 하나님을 경외하는 경외감이 내 안에 온전히 세워지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위정자들을 비난하기 보다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국민이 되게 하소서
– 차이를 차별로 인식하여 권리를 주장하는 이들의 주장이 헛된 것임을 깨닫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 부모세대가 자신의 삶으로 자녀들을 양육할 수 있도록 성령으로 인도하소서
– 교회에게 바른 분별력과 지혜를 더하사 이 땅에서 진리를 수호하게 하소서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사무엘상 6:13-21 “경외심을 잃은 신앙”
20 벧세메스 사람들이 이르되 이 거룩하신 하나님 여호와 앞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를 우리에게서 누구에게로 올라가시게 할까
1. 많은 경우 믿는다는 사람이나 믿지 않는다는 사람들 보면 큰 차이가 없습니다. 특별히 위기 상황이 닥치면 믿음보다 본성이 드러납니다.
2. 때문에 좋은 믿음, 건강한 신앙은 위기나 불이익, 큰 손해를 당할 때 진실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태도로 가려집니다. 신앙은 태도입니다.
3. 그 태도의 밑바닥에 흐르는 것을 우리는 경외심이라고 부릅니다. 하나님은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우리도 사랑합니다.
4. 그러나 사랑한다고 하면서 무지하다면 그 사랑은 어떤 사랑일까요? 사랑한다고 하면서 무례하다면 그 사랑이 과연 사랑일 수 있을까요?
5. 진정한 사랑은 두려움보다 큽니다. 그 사랑은 두려움을 내어쫓습니다. 그러나 그럴 수 있는 까닭은 하나님에 대한 외경심 때문입니다.
6. 하나님에 대한 경외감이 없이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그 사랑은 무절제한 인간의 감정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 감정은 변덕스러울 것입니다.
7. 블레셋에 빼앗겼던 하나님의 언약궤가 혼자서 돌아왔습니다. 이 궤를 두려워한 블레셋 지도자들이 논의 끝에 수레에 실어 돌려보냅니다.
8. 그들은 계속되는 재앙이 두려워 더 이상 자신들 곁에 두지 않기로 한 것입니다. 법궤가 벳세메스로 돌아오자 이스라엘 백성이 흥분합니다.
9. 사실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무슨 말로 그 기쁨을 표현할 수 있었겠습니까? 법궤를 큰 바위 위에 두고 제사를 드립니다. 번제, 화목제입니다.
10. 멀리서 블레셋 지도자들이 바라보는 가운데 법궤를 끌고 온 암소를 잡아 제사를 드렸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법궤를 열었습니다.
11. 결과는 참혹합니다. 대참사입니다. 법궤를 다른 곳으로 옮겨야겠다고 결정합니다. 블레셋 사람들과 뭐가 다릅니까? 무지하고 무례합니다.
12. 경외심을 잃은 신앙이 보호와 은혜를 누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때로 전혀 경외심이 없는 자들 손에 넘겨주십니다. 고난의 연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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