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패하도록 버려두다

언약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하나님의 영광 안에 거하는 기쁨을 빼앗기지 않게 하소서
– 무기력한 종교인이 아닌 강력한 신앙의 사람으로 살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진정 사랑으로 사람을 돌보아 살피는 위정자들이 되게 하소서
– 희귀병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이들에게 살 힘을 주시고 살 길을 찾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 주의 말씀이 아닌 것에는 눈길도, 마음도 주지 않는 교회 되게 하소서
– 성경보급을 통해 말씀을 믿고 주께로 돌이키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사무엘상 4:12-22 “패하도록 버려두다”
17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하였고.. 당신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도 죽임을 당하였고 하나님의 궤는 빼앗겼나이다

1. 도대체 하나님 믿은 결과가 어떻게 이토록 처절한 패배입니까? 블레셋과의 전쟁을 지켜본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 같이 물었던 질문입니다.

2. 실로에서 가져온 법궤를 진 앞에 세우고 함성을 지를 때만 해도 사기 충천했습니다. 그러나 병사들 수만 명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3. 법궤를 들고 진중에 섰던 제사장 홉니와 비느하스 형제도 함께 죽음을 맞았습니다. 목숨을 부지한 자들은 너나없이 모두 달아났습니다.

4. 누군가 목숨 걸고 지켰어야 할 법궤는 블레셋 군사들에게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당시의 사고방식에 따르면 하나님이 사로잡힌 것입니다.

5. 사실 블레셋 진영은 그 법궤가 전장에 나타난 것이 오히려 전세를 유리하게 역전시킨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한마음이 되어서 싸웠습니다.

6. 적군의 종이 될 것인가 아니면 적들을 종으로 사로잡을 것인가 양자택일하라는 지휘관의 독려에 힘입어 법궤는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7. 패전 소식을 전하는 전령의 보고를 듣다가 대제사장 엘리는 앉았던 의자가 뒤로 넘어지면서 목이 부러져 죽었습니다. 나이가 98세입니다.

8. 그는 이미 눈이 어두워져서 전부터 앞을 잘 분간하지 못했습니다. 그랬기에 그의 영적인 눈도 앞 못 보는 맹인과 크게 다를 바 없었습니다.

10. 두 아들이 회막에서 온갖 비리를 저질러도 그 결과를 내다보지 못했고, 두 아들이 회막 안의 법궤를 들고나가도 제대로 못 봤습니다.

11. 죽음은 엘리의 며느리까지 덮쳤습니다. 해산하다 죽습니다. 죽어가면서 지은 아들 이름이 이가봇입니다. 모든 영광이 떠났다는 뜻입니다.

12. 하나님이 패했다는 조롱을 듣는 한이 있어도 이토록 철저히 당하도록 내버려두신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달리 무슨 치유책이 있습니까?

베이직교회 아침예배(1.30)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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