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이 믿음 괜찮을까요?”

“신앙의 힘은 일일이 열거할 수 없습니다. 신앙인 개개인에 따라 너무나 다양합니다. 그러나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뿌리깊은 나무나 깊은 샘의 모습입니다. 뿌리를 깊이 내린 나무는 어떤 바람에도 넘어지지 않고, 샘이 깊으면 가뭄에도 마르지 않습니다.”(본문 가운데) 사진은 김채현의 담론과 상상 <뿌리 깊은 나무 샘이 깊은 물> 책 표지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세상 혼란 속에서 주의 음성을 듣고 진리 안에 바로 설 수 있게 하소서
– 하나님 말씀에 의지하고 순종하여 선하신 인도하심 따라가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화합하고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 되게 하소서
– 우리사회의 성·결혼·가족·출산 등에 성경적 가치관이 바로 서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 성경통독과 묵상 등을 통해 믿음의 씨앗이 잘 뿌리내리는 삶 되게 하소서
–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참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사무엘상 3:1-21 “이 믿음 괜찮을까요?”
18 사무엘이 그것을 그에게 자세히 말하고 조금도 숨기지 아니하니 그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이시니 선하신 대로 하실 것이니라 하니라

1. 신앙의 힘은 일일이 열거할 수 없습니다. 신앙인 개개인에 따라 너무나 다양합니다. 그러나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2. 뿌리깊은 나무나 깊은 샘의 모습입니다. 뿌리를 깊이 내린 나무는 어떤 바람에도 넘어지지 않고, 샘이 깊으면 가뭄에도 마르지 않습니다.

3. 따라서 신앙의 참 얼굴은 위기의 때에 드러납니다. 그런데 언제가 위기입니까? 인생의 가장 큰 위기는 어떤 경우를 말하는 것일까요?

4. 흔히 인식하지 못하지만 인생의 축이 흔들릴 때입니다. 물론 무엇을 인생의 축으로 삼고 사는지 각자 생각이 다르지만 신앙은 분명합니다.

5. 신앙인은 하나님을 기본축으로 삼는 사람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들이 아닙니다. 눈 앞에 잠시 있다가 언젠가는 사라질 것들도 아닙니다.

6. 신앙인에게 닥치는 최대의 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흔들릴 때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을 아빠라고 부르도록 하신 것은 이 때문입니다.

7. 흔들리지 않는 관계, 빼앗기지 않는 관계, 변할 수가 없는 관계를 뜻하는 호칭입니다. 그야말로 일생 미동하지 않는 관계를 지칭합니다.

8. 엘리 제사장이 아들들 일로 마음이 상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어떤지도 알았습니다. 그런데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습니다.

9. 나이 때문일까요? 믿음 때문일까요? 그냥 꿋꿋합니다. 하나님은 결국 그에게 말씀하시지 않고 어린 사무엘에게 장래 일을 말씀하십니다.

10. 엘리는 하나님께서 세 번씩 사무엘을 부르셨음을 알았고, 또 다시 불러 이르신 말씀을 전해 듣습니다. “네 집의 악은 속죄 받지 못하리라.”

11. 듣고 난 후의 반응이 놀랍습니다. 미동도 하지 않습니다. “선하신 대로 하실 것이다.” 믿음인지 체념인지 모를 말을 하고는 그뿐입니다.

12. 자칫하면 우리 자신이 엘리처럼 미동도 없는 믿음일 수 있습니다. 아무리 성경 읽고 예배 드려도 꿈쩍하지 않습니다. 이 믿음 괜찮을까요?

베이직교회 아침예배(1.27) 동영상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