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존중하고 존중받다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사무엘상 2장 30절)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나의 삶의 우선순위가 오직 하나님이신지 항상 되돌아보게 하소서
– 주어진 모든 삶이 은혜임을 기억하며 당신 앞에서 겸손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이 나라, 이 민족이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하나님 아는 지식으로 충만케 하소서
– 일부분보다 전체를 볼 수 있는 성숙한 사회가 되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 이 땅의 교회를 비판하기보다 스스로 되돌아볼 수 있는 영적인 민감함을 주소서
– 사람들을 모으기 위한 쇼가 아닌, 하나님 위엄에 합당한 예배 드리게 하소서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사무엘상 2:22-36 “존중하고 존중받다”
30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1.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렇다고 사랑이 하나님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십니다. 그 말은 인간 자체가 목적임을 뜻합니다.

2. 따라서 사랑은 전인격적입니다. 그 사랑은 기능적인 사랑이 아닙니다. 무엇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에도 불구하고 사랑합니다.

3. 그래서 하나님은 끝없이 용납하는 사랑, 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용서하는 사랑으로 인간을 대접합니다. 어떤 대접이 이럴 수가 있습니까?

4. 그러나 이런 사랑도 금이 갈 수 있습니다. 서로에 대한 관계의 마지노선을 무너뜨릴 때입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지켜야 할 금도가 있습니다.

5. 에덴에서부터 선포된 것입니다. 사과는 한 입이라도 베어먹어서는 안 된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하나님 자리에 앉지 말라는 금도입니다.

6. 부모는 부모이고 자녀는 자녀입니다. 자녀가 부모를 부모로 인정하는 한 자녀는 모든 권리를 갖습니다. 모든 것을 물려 받을 수가 있습니다.

7. 그러나 스스로 자녀의 자리를 박차고 나갈 때는 어쩔 수 없습니다. 내가 모든 것의 판단자, 주관자라고 고집하게 되면 관계는 파국입니다.

8. 그 점에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오해는 금물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부정하는 자들도 울타리 안에서 돌아서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9. 언제든지 돌이키기만 하면 받아주시는데 조건을 달지 않습니다. 십자가에 예수님과 함께 달렸던 한 강도는 그 마지막 순간에 돌이킵니다.

10. 그러나 하나님의 집에서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하나님을 능멸하는 것을 어떻게 내버려두시겠습니까? 엘리의 두 아들들 모습입니다.

11. 보다못해 아버지가 나무라지만 그뿐입니다. 하나님의 경고입니다. “네가 나를 존대하면 나도 존대하겠고 나를 멸시하면 나도 경멸할 것이다.”

12. 좀 더 대접해 달라는 애원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않는 자들이 스스로 햇빛을 차단할 때 어둠이 내린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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