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일상에 숨겨진 섭리

사무엘 선지자와 청년 사울의 만남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하나님이 이끌어오시는 모든 순간이 나에게 가장 선하다는 것을 믿습니다
– 우연이 아니라 섭리 속을 살아가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경기 침체의 불안이 삶을 짓누르지 못하도록 붙들어 주소서
– 보육원에서 보호종료된 아이들이 건강하게 홀로서기 하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 욕심이 반영된 기도보다 하나님의 뜻을 좇아 기도하게 하소서
– 일본 땅에서 통일교가 힘을 잃게 하시며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이 흥왕하게 하소서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사무엘상 9:1-14 “일상에 숨겨진 섭리”
14 그들이 성읍으로 올라가서 그리로 들어갈 때에 사무엘이 마침 산당으로 올라가려고 마주 나오더라

1. 왕을 세워달라는 요구는 관철되었습니다. 누구를 왕으로 세워야 합니까? 사무엘이 떠맡게 된 과제입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기다립니다.

2. 사울이 등장합니다. 베냐민 지파이고 아버지 기스는 지파의 유력한 사람입니다. 기스가 무슨 일인지 기르던 암나귀들을 잃어버렸습니다.

3. 아들 사울에게 사환 한 명을 데리고 가서 나귀들을 찾아오라고 보냅니다. 잃어버린 짐승들을 어디 가서 찾아야 합니까? 이곳 저곳 다닙니다.

4. 몇 일 다니다가 집에서 기다리는 아버지 생각을 합니다. 잃어버린 암나귀가 아니라 돌아오지 않는 우리 두 사람을 더 걱정하시지 않을까?

5. 그때 사환이 사무엘을 떠올립니다. “이 성에 하나님의 사람이 있는데 존경 받는 분입니다. 그에게 가면 아마 길을 가르쳐줄 것입니다.”

6. 사울이 예물 걱정을 합니다. “빈 손으로 그를 만날 수는 없지 않겠느냐?”  사환이 제 주머니에 얼마간 돈이 있으니 드리자고 합니다.

7. 수소문을 해보니 때마침 사무엘이 이 성읍 높은 곳에 있는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기 위해 온다는 것입니다. 약속한 것처럼 만납니다.

8. 어떻게 사울과 사무엘이 만나게 된 것입니까? 우연한 만남이라고 하겠지요. 그러나 이 우연한 일을 위해 우연한 일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9. 기스는 우연히 암나귀들을 잃어버렸고, 사울은 우연히 이곳 저곳을 헤매고 다녔고, 사환은 우연히 사무엘을 떠올렸고… 우연히 만났습니다.

10.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은 어떻습니까? 우연히 누구를 만나 가정을 이루고 우연히 자녀들 낳고 우연히 이 일을 하며… 우연히 사는 겁니까?

11.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우연히 죽을 것입니다. 또 우연히 사후세계에서 방황할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은 이 모든 우연을 연결합니다.

12. 때문에 일상에 대한 경외감이 있습니다. 오늘은 누구를 만나게 해주실 것인지, 그 만남을 통해 무슨 일을 행하실지… 기대하며 삽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2.7)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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